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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식 가금 사육의 문제점/CIWF
동보연 2008-09-05 21:54:46

[공장식 가금 사육의 문제점]

산업 축산 환경 하에서 동물들은 그들이 선택한 삶을 살 수 없다. 환경과 움직임, 먹이, 다른 동물과의 접촉이나 어미, 새끼 간의 유대관계도 인간에 의해서 모두 제어당한 채 소비품으로만 사육되어지고 있다.

대량 생산과 대량 소비가 이루어지는 현대의 사육환경에서는 최소의 투입으로 최대의 이익을 얻어내고자 한다. 따라서 사육 공간은 동물이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좁아졌으며 이들을 돌보는 사람의 숫자와 움직임 또한 줄어들었다. 또한 도축 전의 기간을 최소화하고 보다 빠른 상품 출고를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들이 동원된다.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로 동물은 사육되는 많은 불편함을 느끼며 직접적, 혹은 간접적인 고통을 느끼게 된다. 그 중에는 사육장소, 먹이, 그리고 신체 절단과 같이 사육 중에 발생되는 것도 있고 운송과 도살 과정에서 발생되는 고통도 있다.

사육되는 동물들은 평생 인간의 통제 하에서 본능을 철저히 억압당한 채 사육된다. 야생에서의 닭은 하루의 대부분을 바닥을 쪼며 먹이를 찾는데 보낸다. 닭의 쪼기 욕구는 본능적으로 매우 강한 것이라서 이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심각한 문제를 불러온다.

그러나 제한된 사육 환경에서는 이런 행위가 불가능해지고 그 대안으로 자신의 깃털을 쪼거나 다른 개체를 쪼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이른바 카니발리즘이 발생된다.

사육자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부리자르기를 실행하는데 이는 또 다른 2차적인 문제를 가져온다. 과학자들에 따르면 이러한 절단이 자를 때의 고통과는 또 별개로 부리의 신경조직에 종양을 발생시켜서 지속적인 고통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한다.

육계의 경우, 출하 전 과하게 불어난 체중으로 인하여 제대로 걷지 못하고 쩔뚝거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다리의 통증이 심하여 서서 먹이나 물을 먹을 수 없는 경우도 있고, 이러한 이유로 물을 먹을 수 있을 때 엄청나게 마셔두는 경우도 많이 관찰된다.

육계의 경우, 보통 어릴 때 도살되는데 이는 사육 기간을 최소화시켜서 짧은 시간에 높은 생산성을 올리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서 엄청난 고열량 사료를 급이 하게 되며 짧은 기간 동안의 높은 성장률로 인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다.

야생종보다 가슴이 넓어져 엉덩이와 다리에 많은 스트레스를 준다. 불구가 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심장이상으로 고통 받기도 한다. 30년 전보다 육계의 성장률은 거의 2배가량 높아졌으나 업체들은 더 높이기를 원한다.

조사에 따르면 1999년 덴마크에서 사육되는 육계의 75%가 정상적으로 걷지 못했으며 30%는 심하게 쩔뚝거렸다. 2002년 스웨덴도 이와 비슷하게 72%의 개체가 정상적으로 걷지 못했고 덴마크 보다는 조금 적은 20% 가량의 닭들이 심하게 다리를 쩔뚝거렸다.

사육되고 있는 육계 중 덴마크의 37%, 스웨덴의 절반 정도가 다리 기형이었고, 두 나라 모두 절반 정도의 개체가 뼈의 성장에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20~50% 정도는 발바닥에 염증을 가지고 있었다.

무거워진 몸을 관절이 견뎌내지 못하기 때문에, 하루 중 최소 75%의 시간을 앉거나 누워서 지내게 되고 활동성이 떨어지게 된다. 분변으로 가득 찬 바닥에 오랜 시간 동안 접촉하고 있어서 가슴과 다리에 암모니아로 인한 화상도 입는다.

2005년 영국의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닭의 82%가 다리에 염증이 있었다고 한다. 세계적으로 5% 정도의 닭들이 심부전증을 앓고 있는데, 이는 빠른 성장에서 요구되는 높은 산소량 때문에 심장, 폐에 과도한 부담을 받아서이다.

사육환경 뿐만 아니라 이동하거나 트럭에 싣고 내릴 때도 제대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부적절하게 다루어지고 있어서 부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운송 중 적절한 먹이나 물, 휴식이 제공되지 않아서 기절하는 경우도 생기며, 상자에 마구잡이로 넣어서 운송하는 동안 뼈가 부러지는 경우도 발생한다. 조사에 따르면 EU에서만 매년 1,800만~3,500만 마리의 닭의 운송 중 열사하거나 뼈가 부러져서 사망한다.

도축 과정에서도 동물 복지와 관련된 문제가 발생한다. 도축 전 기절을 시킨다고 하여도 기절과 목 자르는 과정까지의 시간이 길어서 의식이 돌아오는 경우도 발생하며 기술적인 문제 등으로 기절이 제대로 안 되는 경우도 있다.

1,000마리 중 9마리는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도살된다고 한다. EU만 기준으로 했을 때도 1년에 5,000만 마리나 된다.

이처럼 동물을 사육하고 도축함에 있어서 수많은 문제점들이 발생되고 있지만 우리는 동물들을 생명이 없는 상품으로 취급하면서 애써 이런 점들을 외면하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사육되고 있는 동물들은 여러 가지 질병 또한 많이 발생되어 많은 양의 항생제를 투여하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사율 또한 높아서 생산성도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잔류 항생제 문제도 계속 불거져 나오고 있다. 또한 마구잡이식의 운송으로 인한 폐사도 발생되어 생산 농가에 손해를 주고 있다.

이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의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가축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비단 동물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을 사육하고 소비하는 사람들에게도 바람직한 것이다.

좋은 환경에서 질병 없이, 항생제 사용 없이 사육되고 인도적으로 도살된 가축은 동물복지적인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인간의 건강에도 좋은 먹거리로 바람직한 영향을 준다. 앞으로 축산은 이런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되어 가야할 것이다.

[Compassion in World Farming(CIWF)의 STOP - LOOK - LISTEN을 참고]

http://blog.naver.com/lwb22028/50172885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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