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보호연합

폭로: 더럽고 황폐한 우리에 감금된 사슴들,
녹용 산업에 의해 끝없이 고통받고 있다.

PETA 영상에는 뿔이 잘려 나가는 동안 사슴이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서울 – 새로운 PETA 조사에서 녹용 건강 보조제 산업에 이용되는 사슴들이 일생을 척박한 우리에 갇혀 지내며, 진정제조차 제대로 투여하지 않은 채 동물들이 여전히 고통을 느끼고 있는 상태에서 통증과 두려움으로 기진맥진하게 만들면서 해마다 반복적으로 뿔을 잘라내고 있는 이 산업의 실태가 드러났습니다.

조사 영상은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PETA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2023년 6월, PETA 조사관들은 대한민국 전역의 사슴 농장 4곳을 방문했습니다. 조사관들은 동물들이 끔찍할 정도로 황폐한 우리 안의 비참한 환경에 감금되어 있는 모습을 기록했습니다.

사슴은 반복적으로 우리의 금속 막대를 핥고 씹었습니다. 자연에서 수 마일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사는 종의 습성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행동은 깊은 좌절감과 심각한 정신적 고통의 징후입니다.

농부들은 사슴의 뿔을 자르기 전에 주사로 마취를 시도했지만, 절단 수술 내내 사슴들은 계속해서 움직이고 거친 숨을 몰아쉬었습니다.

그들이 여전히 고통을 느낄 만큼 의식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사슴 한 마리는 진정되기까지 한 시간 동안 여러 번 주사를 맞아야 했는데, 이는 스트레스 때문에 아드레날린이 급증하여 약물 저항 반응이 극심함을 나타냅니다.

농부들은 사슴의 얼굴을 밟기도 했고, 마취가 덜 풀려 몸조차 가누지 못하는 사슴을 다시 우리에 가두기 위해 무리하게 일으켜 세우려고 옆구리를 발로 걷어차기도 했습니다.

농부들은 수컷 사슴의 경우에는 뿔 생산이 줄어드는 10살 전후에 도살하고, 암컷 사슴은 더 이상 번식할 수 없게 되면 도살한다고 증언했습니다.

PETA 수석 부대표 제이슨 베이커는 “이 사슴들은 비좁은 우리에서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내며, 도살장으로 갈 때까지 끔찍하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반복하면서 온갖 착취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건강을 위한 보조제를 얻기 위한 것인데 녹용이 인간의 건강에 어떤 이점이 있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

PETA는 사슴 녹용 건강 보조제나 다른 동물성 제품을 절대 구매하지 않음으로써 이 동물들의 고통을 끝내는 데 도움을 줄 것을 모든 이들에게 촉구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조사관들은 농장 방문객들이 뿔이 잘린 상처에서 뿜어져 나오는 생피를 마시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PETA는 이런 행동이 다양한 동물성 질병을 유발하고 인수공통감염병을 전파할 수 있음을 지적합니다.

"동물은 인간이 먹거나 학대할 수 있는 인간의 소유물이 아니다"라는 좌우명을 지닌 PETA는 인간 우월주의 세계관인 종차별주의에 단호히 반대합니다.

PETA의 조사 및 보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PETAAsia.com을 방문하거나 Twitter, Facebook 또는 Instagram에서 우리 그룹을 팔로우하십시오.

문의:
Shin Jong-seok 신종석 +82 1043610887; JongseokS@PETAAsiaPacific.com
Guo Keith +852-5208-9088; KeithG@PETAAsiaPacif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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