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5.5일(수) '햄버거병'은 싫어요!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하는 퍼포먼스 기자회견>
● '햄버거병'은 싫어요! 건강한 비건(Vegan) 채식 함께해요!
● '햄버거병'(용혈성 요독 증후군, HUS)은 덜 익힌 고기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 '햄버거병'은 특히 어린아이에게 위험하며, 평생 신장투석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 국내에서는 매년 100명 이상의 '햄버거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 '햄버거병'의 근본대책은 고기 익혀먹기가 아닌, 고기 안먹기이다.
● 고기는 수많은 독소와 병원균을 가지고 있다.
'햄버거병'은 1982년 미국의 어린이들이 대장균에 오염된 덜 익은 패티가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후 집단으로 발병하여 '햄버거병'(용혈성 요독 증후군, 溶血性尿毒症候群, HUS, Hemolytic uremic syndrome)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미국에서는 매년 7천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매년 '햄버거병' 환자가 1백명 넘게 발생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는 매년 환자 2만 명이 발생하고, 2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햄버거병'은 대장균(O-157, 균주), 이질균, 살모넬라균 등에 오염된 음식물을 제대로 익히지 않고 섭취하여 발생한다. 주로 '장출혈성 대장균'에 의해 발생하는 '햄버거병'은 콩팥(신장)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어 콩팥이 불순물을 제대로 걸러주지 못해 체내에 쌓이면서 발생하게 된다.
'장출혈성 대장균'은 고기 뿐 아니라, 생선회나 육회 등에서도 발견된다. 의료계에 따르면 햄버거병은 고기를 잘 익히지 않고 먹거나, 살균되지 않은 우유 등을 섭취하면 걸릴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햄버거병에 걸리게 되면 몸이 붓거나, 혈압이 높아지기도 하며 경련이나 혼수 등의 신경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으면 신장 기능이 크게 망가지거나, 용혈성빈혈, 혈소판감소증과 같은 합병증에 시달릴 수 있다.
햄버거병의 사망률은 발생 환자의 약 5-10%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전체의 10% 가량은 영구적 신장손상이 발생되어 평생 신장투석기에 의존하여 살아가야 하는 무서운 병이다.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선 이미 40년 전부터 햄버거병 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며, 감염자는 대부분 영유아였다. 법적 소송 끝에 책임을 물어 업체 배상까지 이뤄진 적이 있다.
'햄버거병'은 어린이들에게 더욱 치명적이며, 평생 투석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아직까지 적절한 예방법 및 치료법은 없으며, 신장 기능이 손상된 경우에는 투석, 수혈 등의 조치가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다.
도축장에서는 소, 돼지, 닭의 내장과 분변에 있는 '장출혈성 대장균'들이 섞여서 '분쇄육' 안에 들어 간다. 따라서 햄버거 패티와 같은 '분쇄육'은 표면만 구워서는 안되고, 속 안까지 100도 이상에서 5분이상 바짝 구워야 하지만, 그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햄버거병의 근본대책은 고기를 충분히 익혀서 먹는 것이 아니라, 고기를 먹지 않는 것이다. 고기는 수많은 독소와 병원균의 오염원이기 때문이다. '햄버거병'의 원인인 육식을 중단하고 건강한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한다.
<5.5일(수) '햄버거병'은 싫어요!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하는 퍼포먼스 기자회견>
●일시: 5.5일(수요일) 오후1시
●장소: 광화문 이순신동상앞
●내용: 성명서낭독, 구호제창, 퍼포먼스(햄버거를 먹던 사람이 바닥에 쓰러지는 모습)
●주최: 한국채식연합, Vegan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문의: 010-삼삼이사-64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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