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보호연합

[보도자료]

<7.17일(금) 지구 온실가스 51%를 배출하는 축산업 문제를 배제한 "그린 뉴딜" 정책을 규탄하고, 비건(Vegan) 채식 정책을 촉구하는 퍼포먼스 기자회견>

●지구 온실가스 51%의 축산업 문제를 배제한 "그린 뉴딜"은 사이비이다!
●전세계 온실가스의 51%가 축산업에서 발생하고 있다!
●축산업은 탄소배출, 온실가스, 기후변화, 기후위기의 주범이다!
●'레드' 산업(축산업, 육류 산업)에서 '그린' 산업(비건 채식)으로의 전환 정책이 필요하다!

지난 7월 14일 화요일, 문재인 대통령은 42조원 규모의 "그린 뉴딜" 정책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이는 기후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추상적이고 막연한 방향만 담겨있을 뿐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목표가 제시되지 않는 재탕, 삼탕의 정책에 불과하였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 온실가스, 탄소배출, 기후변화, 기후위기의 주범인 "축산업"과 "육류산업"에 대한 대책은 빠진 사이비 "그린 뉴딜"이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중, 교통수단에서 13%, 축산업에서 18%의 온실가스가 배출된다고 발표하였다.

그러나 이 발표 자료도, 가축 방목과 가축 사료 재배를 위해 아마존 열대우림 파괴 등과 같은 토지변경으로 인한 탄소 손실은 평가되지 않았다.

또한 이산화탄소보다 태양열기를 20배 이상 강력하게 잡아두는 메탄가스와 300배 이상의 아산화질소 등이 대부분 축산업에게서 발생하지만, 이러한 문제는 평가되지 않았다.

그래서 세계적인 환경연구단체인 '월드워치'(World Watch) 연구소는 총 온실가스의 51% 이상이 축산업에서 방출되는 것으로 재조정하여 발표하였다.

오늘날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 위기는 가뭄, 홍수, 혹서, 혹한, 기아, 질병 등을 가져오며 지구를 파괴하고 있다.

이번 7월 14일 발표한 에너지, 기후변화에 대한 "그린 뉴딜" 정책은 '레드'(Red) 산업인 축산업과 육류 산업에서 '그린'(Green) 산업인 '비건'(Vegan) 채식 산업으로의 전환 계획이 포함되었어야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언급이나 고민, 문제의식이 전혀 없는 허울뿐인 '그린 뉴딜'이 되었다. '그린' 이라는 말을 붙이기조차 민망하게 되었다.

전세계적으로 고기를 얻기 위해서, 지난 50년간 전세계 열대우림의 2/3가 불태워지고 파괴되었다. 이미 아마존 열대우림의 90%가 파괴되었다.

그리고 매년 한반도 남한 면적의 열대우림이 육류 생산을 위한 목초지 조성과 가축 사료 작물 재배를 위해 불태워지며 파괴되고 있다.

기후변화와 기후위기의 주범이자, 죽음의 산업인 축산업과 육류산업에 대한 대책 마련이 없는 "그린 뉴딜"은 가짜임을 선언한다.

아울러, 비건(Vegan) 채식을 포함한 진정한 "그린 뉴딜" 정책의 수립과 실행을 촉구하는 바이다.

<7.17일(금) 지구 온실가스 51%를 배출하는 축산업 문제를 배제한 "그린 뉴딜" 정책을 규탄하고, 비건(Vegan) 채식 정책을 촉구하는 퍼포먼스 기자회견>
●일시: 7.17일(금요일) 오후1시
●장소: 광화문 이순신동상앞
●내용: 성명서낭독, 자유발언, 피켓팅, 청와대에 항의서한 전달, 퍼포먼스(문재인대통령 가면을 쓴 사람들이 피켓팅하는 모습)
●주최: 비건(Vegan) 세상을 위한 시민모임(비시모)
●문의: 010-삼삼이사-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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