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10.2일(수요일) '세계 농장동물의 날'을 맞아,
'생매장' 살처분 중단 및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
오늘날 농장동물들은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으로 온갖 고문과 고통에 시달리고 있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불법 '생매장'(生埋葬) 살처분을 중단해야....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생명존중 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비건' (VEGAN) 채식의 길로 나아가야...
육식은 동물의 시체이자 동물학대의 결과이며, 동물에 대한 폭력일 뿐...
매년 10월 2일은 '세계 농장동물의 날'(World Day for Farmed Animals)입니다. 농장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단체인 '팜'(FARM, Farm Animal Rights Movement)이 중심이 되어 '세계 농장동물의 날'로 정하여 1983년부터 해마다 이를 기념해오고 있습니다.
이에 국내 동물권단체 케어(CARE)와 한국동물보호연합(KAAP)은 10월 2일 '세계 농장동물의 날'을 맞아 '생매장' 살처분의 중단 및 '비건'(VEGAN: 고기, 생선, 우유, 계란을 먹지 않는 완전채식)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갖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약 800억 마리의 소, 돼지, 닭, 오리 등 농장동물들이 사람의 식탁위에 오르기 위해 희생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약 12억 마리의 농장동물들이 식용으로 사용되기 위해 죽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물에 사는 수생 동물까지 합하면 헤아릴 수 없는 천문학적인 숫자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 도입된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은 이윤을 극대화하고자 농장동물들을 끔찍하고 잔인한 환경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동물들은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감금틀에 감금되어 옴짝달싹 움직이지도 못한 채, 각종 신체 훼손 및 절단에 시달리며 극심한 스트레스와 고통에 신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9월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한 이후 경기도 연천, 김포, 강화 등으로 돼지열병이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으며 11만 마리 이상의 살처분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돼지들이 산채로 땅속에 묻히는 생매장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불법 생매장 살처분을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우리 사회가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같은 가축전염병의 근본적인 발생을 없애고, 구조적이고 끔찍한 동물학대를 없애는 길은 채식의 사회로 나아가야 함을 알립니다.
육식은 동물의 시체이자 끔찍한 동물학대의 산물이며, 동물에 대한 폭력일 뿐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인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건강하고 생명존중 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비건 채식의 사회로 나아가야 할 것임을 천명하며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10.2일(수요일) '세계 농장동물의 날'을 맞아,
'생매장' 살처분 중단 및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및 퍼포먼스>
●일시: 10.2일(수요일) 낮12시
●장소: 광화문 이순신동상앞
●내용: 성명서,구호제창,청와대와 국회에 공문전달,퍼포먼스(동물가면을 쓴 사람들이 일렬로 서서 피켓팅)
●주최: 동물권단체 케어(CARE), 한국동물보호연합(KAAP)
●문의: 010-3324-64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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