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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세계 농장동물의 날'을 맞아, 공장식 축산을 폐지하고 비건 채식을 촉구한다!
동보연 2026-09-28 09:07:58


[성명서]

< 제목: "10월 2일 '세계 농장동물의 날'(World Day for Farmed Animals)을 맞아, 공장식 축산을 폐지하고 비건 채식을 촉구한다!">

매년 10월 2일은 '세계 농장동물의 날'(World Day for Farmed Animals)이다. 이날은 인간의 식량 생산을 위해 사육되고 희생되는 농장동물의 고통을 알리고, 동물에 대한 착취와 학대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날이다.

매년 1,000억 이상의 소, 돼지, 양, 염소, 닭 등 지각력있는 농장동물들이 공장식 축산 농장에서 착취당하며 죽고 있다.

그리고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 도입된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은 농장동물들을 끔찍하고 잔인한 사육 환경으로 내몰고 있다.

오늘날 농장동물들은 농장이 아닌 공장에서 살아가고 있다. '공장식 축산'에서 동물은 생명이 아니라, 상품이나 기계, 노예로 전락하였다. 그리고 '공장식 축산'은 거대한 '동물학대' 공장, 동물판 '아우슈비츠'(Auschwitz)이 되었다.

동물들은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감금된 채, 온갖 신체훼손 등 극심한 스트레스와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

농장동물들은 생명으로서 최소한의 존중도 받지 못하며, 이익과 수익만을 중시하는 인간의 착취구조 속에서 심각한 동물학대를 당하고 있다.

실제로, 오늘날 암탉들은 '배터리 케이지'(Battery Cage, 연속형 철창 케이지)에 갇혀서, A4용지 1장보다도 작은 공간에 갇혀서 살아가고 있다.

암탉들은 바닥이 철망으로 된 '철창 케이지'에서 땅을 한번도 밟아보지 못하고 걷지도 못하고 날개를 펴지도 못한 채 알낳는 기계로 전락하여, 하루 하루 지옥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는 우리 인간을 좁은 공중전화 부스안에 넣고, 평생 그 곳에서 살아가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정말 끔찍한 일이다.

뿐만 아니라, 암탉들은 바닥이 철망으로 된 케이지에 갇혀서 살아가는데, 철망 사이에 발과 발가락이 끼거나 찢어져서 대부분의 암탉들은 심각한 발 부상과 질병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또한 오늘날 어미 돼지는 몸을 제대로 돌릴 수 없는 가로 세로 60cmX210cm의 '임신틀(스톨, Stall)에 갇혀, 평생 강제 수정으로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며 새끼낳는 기계로 살아가고 있다.

'임신틀' 안에서의 어미 돼지들은 앉거나 일어서기만 가능할 뿐, 몸을 돌리는 것 조차 불가능하다.

어미 돼지들은 인공수정으로 임신되고 출산하고 또다시 임신되다가, 약 3년 후 생산성이 떨어지면 도살되어 고기용으로 팔려나간다.

뿐만 아니라, 농장동물들에게 가해지는 신체 절단, 훼손 행위는 매우 심각하다. 마취없는 부리자르기와 거세, 그리고 이빨 자르기, 꼬리 자르기 등의 신체 훼손들이 축산농장 바깥에서 행해졌다면 끔찍한 ‘동물학대’로 처벌받을 행위들이지만, 공장식 축사 안에서는 관행적이고 은밀하게 자행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공장식 밀집 사육은 비위생적인 환경과 과도한 스트레스로 동물들의 면역력과 건강을 파괴하고 있다.

분뇨와 오물 등으로 오염되어진 축사는 조류독감(AI), 구제역, 살충제 계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을 생산하고 확산시키는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더 싸게, 더 많이 고기를 먹으려는 사람들의 욕심이 동물들을 공장식 축산이라는 지옥으로 내몰았고, 공장식 축산은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의 창고이자 생산공장이 되었다.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을 폐지하고, 동물을 괴롭히지 않고 동물을 죽이지 않는 '비건' 채식으로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

2026.9.29일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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