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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 '세계 채식인의 날'(World Vegetarian Day)을 맞아, 지구를 살리는 비건 채식을 촉구한다!
동보연 2026-09-28 08:28:36


[성명서]

<제목: "10월 1일 '세계 채식인의 날'(World Vegetarian Day)을 맞아, 지구를 살리는 비건 채식을 촉구한다!">

매년 10월 1일은 '세계 채식인의 날(World Vegetarian Day)'이다. 이날을 맞아 우리는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 동물학대와 식량위기를 극복하고,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한 비건 채식의 실천과 확산을 촉구한다.

오늘날 지구는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산림파괴, 기아 문제, 물 부족, 해양생태계 파괴 등 심각한 환경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위기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바로 대규모 축산업과 육류 중심의 식량 생산체계이다.

우리가 매일 무엇을 먹고 소비하는지는 단순히 개인의 식습관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지구의 미래와 동물의 생명, 인류의 생존을 결정하는 중요한 환경적, 윤리적 선택이다. 그리고 지구를 살리는 가장 일상적이고 실천적인 행동 중 하나는 바로 비건 채식의 실천이다.

축산업에서는 소와 양 등 반추동물의 소화 과정에서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이 발생한다. 또한 가축 분뇨와 사료 생산 과정에서는 아산화질소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가 대량 배출된다.

우리가 육류와 유제품 소비를 줄이고 식물성 식품으로 전환한다면, 식량 생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상당 부분 감축할 수 있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화석연료 사용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뿐 아니라, 우리의 식생활과 식량 생산체계도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또한, 세계 곳곳에서 가축을 방목하거나 가축 사료용 대두와 옥수수 등을 재배하기 위해 광대한 산림과 열대우림이 파괴되고 사라지고 있다.

특히, 아마존 열대우림에서는 소 사육을 위한 목초지 확대가 열대우림 파괴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산림이 파괴되면 수많은 야생동물이 서식지를 잃고 산림이 흡수하고 저장하는 탄소도 줄어든다.

식물성 식품 중심으로 식생활을 전환하면 축산업에 필요한 토지와 사료 수요를 줄여 자연생태계 보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육류 생산에는 가축이 직접 마시는 물뿐 아니라,사료 재배와 사육, 가공 과정에서 사용되는 막대한 양의 물이 필요하다.

또한 인간이 직접 먹을 수 있는 곡물과 콩류를 가축에게 먹인 후 육류를 생산하는 과정에서는 대부분의 에너지와 영양 손실이 발생한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이 기아와 영양 부족에 시달리는 현실에서 식량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식물성 식품 중심의 식량체계는 토지와 물 사용을 줄이고, 식량자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그리고 오늘날 수많은 소, 돼지, 닭, 오리 등 동물이 공장식 축산시설에서 사육되고 있다. 좁은 우리와 철창에 갇힌 동물들은 자유롭게 움직이거나 자연스러운 행동을 하지 못한다.

어미와 새끼의 분리, 밀집 사육, 신체 훼손, 장거리 운송과 도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동물의 고통 역시 심각한 문제이다.

동물은 인간의 식욕을 충족하기 위한 단순한 생산수단이 아니다. 동물도 고통과 두려움을 느끼고 살아가려는 생명체이다.

우리는 동물을 착취하는 식량체계에서 벗어나 동물의 생명과 고유한 가치를 존중하는 비건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식량체계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포함할 것을 촉구한다.

학교와 공공기관, 병원과 복지시설 등에서 비건 식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공공급식에서 식물성 식단을 확대해야 한다.

아울러 식물성 대체식품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축산업에 종사하는 농민들이 지속 가능한 식물성 식량 생산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

식생활 전환은 개인에게만 책임을 떠넘겨서는 안된다.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비건 채식을 선택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기후위기는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직면한 현실이다. 지구환경을 보호하고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변화와 함께 우리의 일상적인 식생활도 달라져야 한다.

비건 채식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산림과 물을 보호하며, 동물의 고통과 희생을 줄이기 위해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10월 1일 세계 채식인의 날을 맞아, 모든 시민이 식탁에서부터 지구를 살리는 변화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GO VEGAN! BE VEGAN!

2026.9.28일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비건어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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