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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금) 여름이 오고, 7월 4일(일) 여름이 가다.
마리엄마 2021-07-05 21:23:38


토요일 깔아 준 까펫에서 자꾸만 마당으로 내려가려 하기에...저땐 잠시 기력을 차리는 듯 하더니
나는 이미 열마리의 유기견.파양견 등을 돌보고 있는
여러 '마리엄마'이다.

지난 금요일 오후
배우러 다니는 도자기 공방 부근에서 복달임 용으로
죽을 위기에 처한 누렁이?
웃돈을 주고 구조해 퇴근하는 남편차로 데려왔다.
대형견인데 무척 말랐고 기운이 하나도 없다.
치아의 상태로 봐선 3~4살 정도 돼 보인다.
선하고 측은지심이 많은 남편은 여름에 왔다고
여름처럼 푸르고 무성하게 건강하라고
'여름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먹지도 짖지도 못할 뿐 아니라
파리 한마리도 쫒을 기운도 없는 상태ㅠ
주말지나 병원에 데려 가려고 했는데
일요일 저녁 "여름아, 잘 자고 내일아침 보자.
내일 병원에 가자."
그러고 나서 걱정이 돼 채 한시간도 안돼 나가보니
잠자듯 무지개 다리를 건넌 여름이.
체온이 식지도 않았다.
고운 한지로 싸서 뒷마당 주목나무 아래 묻어줬다.
"다음 생애는 싱싱한 주목나무로 태어나거라."
남편의 안타까운 혼잣말
"아니...여름아. 무엇으로도 환생하지 마.
거기 너의 천국에서 살아."
나는 불쌍한 여름이를 위해 잠시 울었다.

언제까지 먹고! 버리고! 학대 할건가?
대체 언제까지 손놓고 나같은 민간에
기대(? )이들을 외면할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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