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
< 제목: "동물은 가죽이 아니다. 동물은 인간의 패션이 아니다. 동물을 입지 말고, 비건을 입으세요! WEAR VEGAN!" >
우리는 오랫동안 동물의 가죽과 털, 깃털 등을 옷과 신발, 가방 등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동물은 인간의 패션을 위해 존재하는 물건이나 재료가 아니다. 동물은 인간처럼, 고통과 두려움을 느끼며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소중한 생명이다.
소와 양, 염소, 돼지, 밍크, 여우, 토끼 등 수많은 동물이 가죽과 모피를 위해 이용된다. 오리와 거위의 깃털도 패딩과 침구 등에 사용된다. 우리가 무심코 선택하는 옷 한 벌, 가방 하나, 신발 한 켤레 뒤에는 동물의 희생이 뒤따른다.
'가죽'은 소, 돼지, 염소, 양 등 뿐 아니라 비단뱀, 악어, 타조, 캥거루 들과 같은 '이국적인'(Exotic) 동물들을 희생시켜 만들어진다.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외국에서는 이국적인 동물들을 산 채로 망치로 때리거나, 산 채로 껍질을 벗기는 등 최악의 동물학대를 통해 만들고 있으며, 그리고 이것을 수입해서 국내에서 신발, 벨트, 가방, 핸드백, 옷 등을 만들어 유통, 판매하고 있다.
오늘날에는 동물을 이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의류와 패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이제 패션은 동물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던 과거의 습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소비자에게도 변화의 힘이 있다. 가죽, 모피, 다운 등 동물성 소재 대신 천이나 인조 가죽(Artificial Leather), 비건 가죽(Vegan Leather) 등 비건 패션이나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은 동물의 희생을 줄이는 중요한 실천이다.
또한 정부와 패션업계는 동물성 소재 대신에, 비건 소재의 개발과 보급을 적극 확대할 것을 촉구한다.
그리고 제품에 사용된 동물성 원료를 소비자가 쉽게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투명하고 명확한 표시제도를 마련하여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동물을 패션의 도구와 재료로 취급하지 말라!
하나. 가죽과 모피 등 동물성 소재 대신에, 비건 소재를 확대하라!
하나. 동물성 재료의 명확한 표시와 소비자의 비건 제품 선택권을 보장하라!
하나. 패션산업은 동물착취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하고 윤리적인 산업으로 전환하라!
하나. 소비자는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과 패션을 선택하자!
2026.9.2일
- 한국동물보호연합, 웨어비건연대,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