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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동물도 고통을 느낀다! 비건 채식을 촉구한다!"
08/25


[성명서]

< 제목: "바다 동물도 고통을 느낀다! 비건 채식을 촉구한다!" >

물살이를 비롯한 어류와 오징어, 문어 등의 두족류, 가재, 게, 새우 등의 갑각류 등 바다에 사는 동물들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다.

이들은 살아 있는 생명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유해한 자극에 반응하고, 고통을 경험할 수 있는 '감수성'있는(sentient) 존재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바다 동물의 고통을 너무나 쉽게 외면하며 살고 있다. 매년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은 바다 동물들이 인간의 먹거리가 되기 위해 잡히고 죽임을 당한다.

그 과정에서 바다 동물들은 낚시 바늘에 입이 꿰이고, 그물에 갇혀 압박과 상처와 고통을 당하며, 물 밖으로 끌려나와 숨막히는 질식으로 죽어간다.

또한 가재와 게, 문어와 오징어 등도 포획, 운송, 보관, 도살 과정에서 심각한 스트레스와 신체적 손상을 겪는다.

우리는 개와 고양이가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그렇다면 물속에서 살아간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바다 동물의 고통을 외면하거나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생명의 가치는 인간에게 얼마나 친숙한 동물인지, 얼마나 귀여운지, 육지에 사는지 바다에 사는지에 따라 달라져서는 안된다. 중요한 것은, 그들도 인간처럼 고통과 행복을 느끼는 '쾌고'(快苦)의 감수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오늘날 대규모 상업적 어업은 개별 동물의 고통을 넘어, 해양 생태계에도 막대한 파괴를 가져 오고 있다. 대규모 어획과 혼획, 버려진 어구와 해양 쓰레기 등으로 수많은 해양 동물들이 희생되고 있으며, 해양 생태계 또한 크게 파괴되고 있다.

이제 우리의 식탁을 돌아보아야 한다. 우리가 무엇을 먹을 것인지는 단순한 개인의 기호만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의 선택은 동물의 삶과 죽음, 환경과 생태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식물성 식품을 선택하는 것은 불필요한 동물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 개인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이다.

바다 동물을 인간을 위한 단순한 자원이나 식재료로만 바라보는 인식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정부와 사회는 바다 동물의 고통과 복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지속적으로 식물성 먹거리의 선택권을 확대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

그리고 바다 동물도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생명임을 인정하고, 그들의 고통을 더 이상 모른 척 하거나 외면해서는 안된다. 이제 바다 파괴를 중단하고, 바다를 살리는 비건 채식을 함께 실천할 것을 촉구한다.

2026년 8월 25일

-한국동물보호연합, 바다동물연대,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