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방문 1,164 / 총방문 44,670,796

사이트 내 전체검색

"8월 23일 국제 노예무역 철폐의 날, 동물은 노예가 아니다!"
08/21


[성명서]

<제목: "8월 23일 국제 노예무역 철폐의 날, 동물은 노예가 아니다!">

매년 8월 23일은 유엔(UN)에서 정한 '국제 노예무역과 그 철폐 기념의 날'(International Day for the Remembrance of the Slave Trade and Its Abolition)이다.

이 날은 인간을 물건처럼 사고 팔고 자유를 빼앗고, 노동력과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착취했던 노예무역의 비극을 기억하고, 자유와 존엄의 가치를 되새기는 날이다.

우리는 인간 노예제의 역사적 고통을 다시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천명한다. 아울러, 아직도 현대 사회에 남아 있는 '동물노예제' 철폐를 촉구한다.

오늘날 인간 동물은 비인간 동물을 생김새나 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소유와 지배, 억압과 착취를 합리화하고 있다.

실제로 수많은 동물들은 인간의 음식과 의복, 오락과 실험, 경제적 이익을 위해 인간의 노예로 전락하여, 태어나서죽을 때까지 온갖 부당한 대우와 차별, 학대 속에 살아가고 있다.

'공장식 축산'의 동물들은 평생 좁은 우리와 축사에 갇혀 자유롭게 움직이고 살아갈 기회를 빼앗긴다. 어미와 새끼가 강제로 분리되고, 인간의 필요에 따라 번식과 생산이 반복된다.

실험동물은 자신의 의사와 관계없이 각종 실험에 이용되며, 야생동물과 해양동물 역시 포획되고 거래되고 전시되며 인간의 목적을 위한 물건이나 수단으로 전락되었다.

'동물노예제'의 뿌리는 '종차별주의'이다. '종차별주의'는 인간 동물이 다른 비인간 동물보다 우월하다는 전제아래, 비인간 동물에 대한 억압과 착취를 정당화하는 차별적, 폭력적, 이기적 사고방식이다.

그러나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동물은 기계가 아니다. 동물은 자원이 아니다. 동물은 소유물이 아니다. 동물은 노예가 아니다.

동물도 우리 인간처럼 고통과 두려움을 느끼며 행복과 안락함을 추구하고, 자신의 생명을 지키려고 몸부림치는 존재이다.

인간에게 자유와 존엄이 중요하듯이, 동물에게도 고통받지 않고 자신의 본성에 따라 살아갈 권리가 중요하다. 인간이라는 이유로, 다른 동물들의 생명과 자유를 마음대로 지배할 권리가 없다.

노예제의 철폐가 인간을 소유물로 바라보던 인식의 변화를 요구했듯이, 이제 동물을 소유물과 자원으로 바라보는 오래된 잘못된 인식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국제 노예무역 철폐 기념의 날'을 맞아 동물노예제를 철폐하고, 동물노예를 반대하는 비건 채식의 길로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

2026.8.21일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동물노예폐지연대,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