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자료]
<② 8월 26일(수) "'세계 개의 날', 강아지 공장(번식장) 폐지 촉구 기자회견">
매년 8월 26일은 '세계 개의 날'(International Dog Day)이다. 이 날은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모든 개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버려지고 학대받으며 보호소에서 가족을 기다리는 개들에게 관심을 촉구하는 날이기도 하다.
개는 우리 인간처럼 고통과 두려움을 느끼고,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다른 생명과 관계를 맺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감각과 감정을 가진 생명이다. 그리고 개는 우리 인간과 함께 가족, 친구로 살아가는 반려동물이다.
그러나 오늘날 수많은 개가 인간의 필요와 이익을 위해 태어나고, 팔리고, 이용되고, 버려지고 있다.
그리고 그러한 반려동물 산업의 이면에서는 개들이 끊임없는 번식에 내몰리고 강아지들이 상품처럼 거래된다. 충동적인 구매와 무책임한 양육으로 버려진 개들은 거리를 떠돌거나 보호소로 보내진다.
생명을 공장에서 생산하듯 번식시키고 판매하는 구조를 없애고, 유기와 학대를 예방하며, 구조된 동물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보호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농식품부 자료에 의하면, 전국에 동물생산업소(번식장)이 약 2,011개소가 있으며, 경매장 17개소를 거쳐 펫숍 3,154개소에서 중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번식장에서는 수백에서 수천마리의 모견들을 뜬장 등에 가두어 기르면서 강제 임신, 살아있는 개의 배를 갈라 새끼 빼내기, 질병에 방치하여 고통사에 이르게 하거나 감금, 고문, 불법 도살 등 온갖 동물학대가 벌어지고 있다.
모견들은 바닥이 철망으로 되어 있는 '뜬장'에서 걷거나 뛰지도 못한 채, 죽을 때까지 평생 갇혀 있어야 한다. 뜬장 바닥은 배설물이 치워지지 않고 쌓인 채 녹이 슬고, 개들은 뜬장 바닥 철망 사이에 발이나 발가락이 끼어서 상처 투성이이다.
번식장 안은 온갖 먼지와 분진 등이 눈을 가리고, 심한 악취와 냄새가 진동하며, 개 짖는 소리와 울음 등으로 귀가 아플 정도이다.
개들은 병이 나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좁고 더럽고 오염되어진 환경 속에서 하루 하루 고통스럽게 연명하고 있다.
그리고 질병 감염이나 외상, 피부병,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으며, 냉동고에서는 불법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어미 개들의 사체가 발견되기도 한다.
그리고 수년간 강제 임신과 출산 등으로 만신창이가 된 노령견들은 상품성이 떨어지면, 개고기나 개소주 시장 등으로 비밀스럽게 팔려 나가기도 한다.
2023년 '양평 1,300마리 개 아사(餓死)사건'도 번식장에서 출산 능력이 떨어진 개들을 데려와서 무참히 굶겨 죽인 사건이었다.
번식장은 모견과 강아지들을 오로지 돈과 수익의 대상으로 보며, 기계나 물건처럼 다루면서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착취한다.
번식장은 '합법'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지만, 동물학대 공장일 뿐이다. 왜냐하면, 번식장은 동물을 철저하게 억압하고 착취하는 동물학대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개농장'과 '번식장'은 매우 유사하게 닮아 있다. 개들을 철저하게 끝까지 억압하고 착취하고 혹사시키다가, 상품으로 팔기 위해 죽이거나 상품성이 떨어지면 죽이기 때문이다.
2027년 2월 7일부터 한국에서는 '개농장'이 금지된다. 마찬가지로 '번식장'을 금지시키지 못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그리고 '개농장'이 '개선'의 대상이 아니라 '폐지'의 대상이듯이, '번식장'도 '개선'의 대상이 아니라 '폐지'의 대상임을 분명히 천명한다.
8월 26일 '세계 개의 날'을 맞아, 강아지공장, 번식장, 경매장, 그리고 펫샵의 강아지 판매를 폐지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한다.
<② 8월 26일(수) "'세계 개의 날', 강아지공장(번식장) 폐지 촉구 기자회견">
● 일시: 8.26일(수) 오후1시 30분
● 장소: 광화문 이순신동상앞
● 주최: 고양이급식소전국행동, 동물권단체케어, 부산고양이보호연대, 어울림, 전국재개발동물구호연대, 한국동물보호연합, 헬프캣츠(가나다순)
● 문의: 010-삼삼일사-6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