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방문 1,158 / 총방문 44,670,790

사이트 내 전체검색

"8월 19일 '세계 인도주의 날', 동물에게도 인도주의가 필요하다!"
08/17


[성명서]

<제목: "8월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 동물에게도 인도주의가 필요하다!">

매년 8월 19일은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인도주의의 날(World Humanitarian Day)’이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는 전쟁과 무력분쟁, 기후재난, 빈곤과 기아로 수많은 사람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고 있다.

어떠한 이유로도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어서는 안되며, 국적과 인종, 성별, 종교와 사회적 지위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은 생명과 안전, 존엄을 보호받아야 한다.

인도주의의 핵심은 고통받는 존재를 외면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인간의 고통뿐 아니라 인간과 함께 지구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고통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공장식축산, 동물실험, 모피산업, 오락과 전시, 무분별한 개발과 서식지 파괴 등으로 수많은 동물들이 고통받고 있다.

동물 역시 고통과 두려움을 느끼고 자신의 생명을 지키려는 존재이다. 인간에게 다른 생명을 고통스럽게 할 권리가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인간주의'(Humanism, 人間主義)는 인간의 가치와 존엄, 이성, 자유를 중요하게 본다. 특히 서양의 르네상스 인문주의와 관련이 깊으며, 신이나 권위만을 중심에 두기보다 인간의 이성과 능력, 자유로운 삶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입장이다.

반면에, '인도주의'(Humanitarianism, 人道主義)는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라는 뜻으로, 사람 뿐 아니라 사람처럼 고통과 행복을 느끼는 동물들의 고통을 줄이고 생명존중을 실천하려는 사상이다. 인간과 동물의 종(種)의 구별을 넘어서야, 진정한 인도주의가 완성되는 것이다.

우리는 '인간이기주의', '인간제일주의', '인간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생명중심주의' 사상으로 나아가야 한다.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인간과 동물에 대한 차별과 폭력, 고통과 파괴를 중단하고, 인간과 동물이 모두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 것을 촉구한다.

2026.8.17일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인도주의실천연대,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