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서]
<제목: "브라질 푸아그라 생산 판매 금지 환영 및 비건 채식 촉구한다!">
브라질이 '푸아그라'를 비롯해 동물에게 먹이를 강제로 주입해 만든 식품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한다.
관련 법안은 브라진 상원과 하원에서 통과되고 지난 7월 23일 대통령이 재가하면서 입법 절차가 마무리되었고,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2027년 1월 20일부터 적용된다.
프랑스어 'Foie Gras'(푸아그라)에서 'Foie'는 '간', 'Gras'는 ‘지방질의’, 또는 ‘살이 찐’이라는 뜻으로, '푸아그라'는 '쌀 찐 간'이라는 뜻이다.
'푸아그라'는 최악의 동물학대로, 오리와 거위의 목구멍에 먹이 공급 관을 삽입하고 각종 곡물을 혼합한 먹이를 강제로 위장에 투여하는 '강제급이'(force-feeding)한 뒤, 비정상적으로 커진 간으로 푸아그라를 만든다.
'강제급이'로 인해 간이 정상 크기의 6~10배까지 커지고, 오리와 거위들은 목과 내장에 심각한 손상을 입으며 끔찍한 고통과 통증,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매년 수천만 마리의 오리와 거위들이 푸아그라로 희생되고 있다. 전 세계 푸아그라 생산량은 연간 약 2만~3만 톤 규모로 추정되며, 오늘날 푸아그라 생산의 대부분 90%이상은 오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거위는 약 5~1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푸아그라의 생산 방식 등이 문제가 되어 생산 또는 판매를 금지하고 있는 나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20여 개 이상의 국가가 푸아그라 생산을 금지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체코,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스웨덴, 아일랜드, 이스라엘, 호주, 아르헨티나, 크로아티아, 몰타, 터키,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등이다.
또한 판매, 수입까지 강하게 제한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인도에서는 푸아그라 수입을 금지하여 사실상 유통을 차단했고, 브라질은 2026년 생산과 판매를 모두 금지하는 법을 제정하였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푸아그라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반면 주요 생산국은 프랑스, 스페인, 헝가리, 불가리아 등이며 최근 중국의 '푸아그라' 생산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세계 1위 푸아그라 생산국에 오를 것이라고 한다.
한편, 오늘날 '공장식 축산'(Factory farming)이라 하여 소, 돼지, 닭 등을 빽빽한 사육장에 가두어 고기와 우유, 계란을 생산하는 기계로 전락시키고 있다. '공장식 축산'은 이미 '동물학대 공장'이 되었다.
전형적인 동물학대인 '푸아그라'의 유통, 판매 금지와 '공장식 축산'을 폐지하고 동물을 해치거나 괴롭히거나 죽이지 않은 건강한 '비건' 채식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26.8.3일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