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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은 실험용이 아니다! 동물실험 중단하고,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하라!"
07/11


[성명서]

<제목: "동물은 실험용이 아니다! 동물실험 중단하고, 동물대체시험법 활성화하라!">

2024년 국내에서는 약 459만마리의 동물들이 실험으로 희생되었으며, 지난 10년간 동물실험 규모는 2배로 늘었다.

그리고 진정제나 진통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가장 극단적인 고통을 수반하는 '고통E등급' 동물실험의 비중이 2024년 51.1%로 유럽연합(EU)의 9.2%에 비하면 5배가 넘는다.

또한 '고통D등급'(중등도 이상의 고통이나 억압을 동반함)을 합하면, 전체 동물실험의 80.1%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 동물실험이 얼마나 잔인하고 끔찍한 가를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동물실험은 동전던지기(확률50%)보다 못한 확률로 과학이 아니라, 도박이라는 비판을 꾸준히 받고 있다.

실제로, 동물실험을 통과한 신약의 약 90-95%가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서 실패한다. 글로벌 신약 개발 데이터베이스인 '시텔라인'(Citeline) 분석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동물실험을 마친 신약 후보 물질의 93.3%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에서 탈락했다.

최근 미국과 유럽연합 등 세계 각국에서 동물실험 폐지 로드맵을 발표하는 등 동물실험을 줄이고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대체시험법과 '신규 접근 방법론'(NAMs) 등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동물실험 지상주의', '동물실험 만능주의'에 빠져 있고, 국회에서는 '동물대체시험법의 개발, 보급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이 발의되어도 계류, 폐기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비윤리적이고 비과학적인 동물실험을 중단하고,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동물대체시험법'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2026.7.11일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동물실험폐지연대,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