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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하고 잘못되어진 동물실험의 사례들
동보연 2008-03-20 00:03:57



일반적으로 ‘동물실험’이란 동물을 이용하여 행하는 과학실험을 지칭하지만, 보다 폭넓은 관점에서는 ‘과학의 목적으로 동물을 이용하는 행위’이며 따라서 동물을 이용한 실험(experiment), 시험(testing), 실습(exercise)을 모두 포함한다.

2008.1.27일부터 시행된 동물보호법에는 국내 동물실험기관에 필수적으로 동물실험윤리위원회를 설치하도록 되었다. 동물보호법상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목적은 '실험동물의 보호와 윤리적인 취급' 으로 하고 있다.

동물을 실험에 사용하는 목적은 다양하겠지만 크게 4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의학실험, 둘째 제품실험, 셋째 심리학 실험 넷째 군사실험 등. 동물실험윤리위원회 위원들은 제출되어진 실험계획서에 대해 3R원칙에 근거하여 과학적, 법률적, 윤리적 평가를 하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실험실에서 실험동물들에게 가해지는 위해 정도는 현장연구에서 단순히 동물을 관찰하는 일은 동물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실험동물로부터 단 한번의 혈액 채취나 질 도말 표본시료의 채취는 단지 최소한의 불편함만을 초래할 것이다.

반면에 자주 혈액시료를 채취하거나 흡입상자 속에서와 같이 억제된 상태로 동물을 보정하는 것은 중간 정도의 위해로 간주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임신한 동물의 자궁절개수술을 실시하는 것도 여기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심각한 위해에 속하는 예는 장기간 잠을 안 재우거나 먹이를 안 주거나 물을 안 주는 경우이다. 그 외에도 암 종양의 유발, 뇌손상의 유발, 그리고 실험동물의 반수가 죽을 때까지 강제 투여하기(새로운 상품의 반수치사량 연구)가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신약을 개발하여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는 것은 법률적 요구에 의해 하는 실험이라지만, 실험동물에게 극단의 고통을 가져다주는 예를 들어, 고통 등급 D,E단계의 실험들은 도덕적 정당성이 없는 실험들이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예는 거부될 수 있는 실험의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실제적인 이익이 부족한 실험(예, 고양이를 이용한 성 과학적 실험들), 필수적이지 못한 이익을 제공하는 연구(예, 새로운 화장품의 안전성 검사), 지나친 위해를 유발하는 연구(예, 해로우 박사가 수행한 많은 심리학 실험들), 그리고 분명히 대체할 수있는 동물의 이용(예, 많은 교육적 이용)등이 있다.

이러한 실험들은 법률적으로도 필수적으로 요구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3R원칙에 의거하여 동물을 이용하지 않는 방법을 강구한다든지, 실험동물의 고통을 감소시키지 않는 방법으로 실험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이유 등으로 비과학적이며 비윤리적인 실험들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쓸데없고 불필요하며 잘못되어진 실험들의 사례들을 모아보자.


(쓸데없고 불필요하며 잘못되어진 동물실험의 사례들)

-1963년까지 이루어진 여러가지 연구는 담배 흡연과 폐암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나타냈다. 그러나 동물을 이용한 흡연실험에서 폐암과의 상관관계를 입증하는데는 실패하였다. 결국 리틀 Clarence Little 박사같이 암 분야 전문 연구자는 동물에서 실험적 폐암 발생의 실패는 "담배 폐암 이론의 신빙성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던졌다'고 선언하였다.

동물실험이 인간에 의한 데이터와 부합하지 않기 때문에 담배 관련 산업체들은 담배에 의한 건강 위협에 대한 경고를 수년동안 늦출 수있었고, 그 결과 폐암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다시 말해, 동물 이용연구는 과학적 목적이 아닌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목적에 따라 이용되었었다.

-1940년대 초가지 석면이 인간 폐암의 원인이라는 것은 명확해졌음에도 불구하고 동물실험은 석면 위험을 확인하지 못했고, 덕분에 석면은 수십년 동안 미국에서조차 규제되지 않는 가운데 이용되었다.

-동물을 이용한 에이즈 연구에 사용된 수십억 달러의 돈은 에이즈로 인하여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 에이즈 연구자인 볼로그네시 Dani Bolognesi 박사는 '인간의 후천성 면역결핍바이러스(HIV)감염과 질병이 동물실험에서는 제대로 재현되지 못하였으며, 동물모델에서 이루어진 실험적 백신연구는 서로 비교할 수 없는 결과를 나타내었다'고 지적하였다.

만일 같은 액수의 돈을 대중을 상대로 한 안전한 성교육이나 일회용 주사기의 사용, 그리고 콘돔의 배부에 사용하였다면, 새로운 에이즈 발생률은 급격하게 떨어졌을 것이다. 많은 방법 중에서 문제를 풀기 위하여 동물실험을 택한 것은 과학적 결정 못지않게 정치적인 결정이다.

-1960년에 시작하여 17년 동안 뉴욕시의 자연사박물관 과학자들은 고양이를 이용하여 성(性)에 관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이 실험에서, 연구자는 고양이 뇌의 일부를 제거한다든가 그들의 후각을 파괴한다든가 고양이의 성기관에 있는 신경을 자름으로써 고양이의 촉감을 죽이는 등 고양이를 여러 방법으로 절단하고 나서 서로 다른 실험조건에서 그들의 성적 능력을 평가하였다.

예를 들어 연구자는 후각을 빼앗긴 고양이가 평균적으로 얼마나 자주 '올라타기 mount' 하는 지를 평가하였다. 고양이를 이용한 성 관련 실험을 바탕으로 하여 발표된 21개의 연구논문 중에 과학문헌에서 인용된 것은 지금까지 거의 없다.

일단 동물권리운동가 스피라 Henry Spira의 노력을 통해 이 실험에 대하여 알게 되면서 시민들은 박물관과 미국 국립보건연구원, 그리고 의회에 항의서한을 보냈고, 이는 결국 1977년에 이 실험에 대한 연구비 지원을 중지하도록 의회에서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에 압력을 가하도록 만들었다.

-많은 동물이 농업연구를 위한 실험에도 이용된다. 사실 클로닝 Cloning과 유전자조작공학같은 새로운 '첨단기술' 중 많은 부분은 식육생산을 촉진하기 위하여 계획된 것들인데, 전적으로 불필요한 동물사용을 대표하는 것들이다.

-적은 양의 물질에 평생동안 노출되었을 때 어떻게 인간이 반응을 보일 것인지를 높은 농도의 물질에 단기간 동안 노출시킨 동물이 어떻게 반응하는 가를 근거로 하여 예측한다는 것은, 늘 포함하는 동물이용시험의 근간에 특별히 문제가 된다.

감미제 시클라메이트cyclamates의 시험에 실험동물에게 인간으로 치자면 하루에 552병의 음료수에 해당하는 양을 투여하였다. 무카페인 커피에 사용되는 트리클로로에틸렌 trichloroethylene에 대한 두가지의 실험에서 인간에게 5,000잔의 커피를 하루에 먹이는 것과 동일한 농도를 래트에게 투여하였다.

그렇게 많은 투여용량은 발생할 수 있는 암의 발육을 오히려 저해할 수 있을 정도로 동물의 조직이나 세포에 위해를 미칠 수 있다. 또한 동물 신체대사 작용에 손상을 주어 낮은 농도에서는 발생하지 않을 수 있는 암을 발생하기도 한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의 연구자들은 호르몬을 이용하여 암캐를 수캐로, 수캐를 암캐로 전환시키려고 10년을 보냈다. 이 연구 결론중의 하나는 남성호르몬을 맞은 암캐가 음경과 같은 것이 나타났지만 정상 암캐와 교미를 하는 데에 이 ‘음경 같은 것’을 사용하지는 못했다.

-뉴욕 주립대학교 오스웨고 캠퍼스에서 공격성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은 살해하는 행동에 대한 거세효과를 관찰하기 위하여 수컷래트를 이용하였다. 일부에게는 거세를, 일부에게는 남성 호르몬의 주입을, 일부는 거세를 하지 않은 래트들 일일령의 새끼 래트와 함께 케이지에 함께 넣고, 새끼살해율과 카니발리즘cannibalism을 조사하였다.

-미국 럿거스 대학교에서는 뇌에 위치하는 후각신경을 수술로 파괴하여 냄새 맡는 능력을 제거한 동물을 이용하여 공격성을 연구하였다. 터프츠 대학교에서는 원숭이와 래트, 그리고 마우스를 가지고 공격성 연구를 수행하였고 술에 취하지 않은 동물이 억지로 술을 먹인 동물에 비해 더 공격적이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이러한 종류의 연구들이 아직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시설에서 수행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 캠퍼스에서 일하는 연구자들은 성장기의 어린 양을 이용하여 스트레스에 대한 연구를 실시하였다. 출생 후 일주일에 세 번씩 5주일 동안 새끼 양을 그들의 어미로부터 떼어내어 그물침대에 매달아서 충격을 주었다.

그 이후에 어린 양은 그의 반응이 어렸을 때의 스트레스 유발에 의존하는지 여부를 확인받기 위하여 5개월령이 될 때까지 좀 더 강한 스트레스를 정기적으로 받았다.

-뉴욕 주립대학교 알바니 캠퍼스의 연구자들은 크기가 다른 두개의 시험관에 래트를 집어넣고 그들에게 심한 전기 자극을 6시간 동안 가하였다. 좀 더 큰 시험관에서 충격을 받은 래트는 발버둥칠 수 있었는데 좀 더 작은 시험관에서 충격을 받은 래트보다 궤양이 적게 생겼다.

이어진 실험에서 이들 연구자들은 충격을 가하는 동안 이빨로 갉을 수 있도록 한 래트는 그렇지 않은 래트보다 궤양이 적게 생겼음을 발견하였다.

-위스콘신 대학교의 연구자는 고양이 새끼들이 눈을 뜨기 전에 14마리의 고양이 새끼 눈을 꿰매서 봉해 버렸다. 그들은 실명으로 인하여 신경세포가 변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7개월과 14개월 사이에 고양이들의 뇌세포를 검사하였다.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에서 연구자들이 여덟마리의 올빼미원숭이들의 손가락을 절단하고 그들의 지각이 변화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동물들의 뇌를 검사하였다.

-1984년 동물이용연구자들이 만든 비디오테이프를 동물보호운동가들이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실험실로부터 훔쳐냈다. 그 테이프에는 연구자들이 마취도 하지 않고 의식이 있는 개코 원숭이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있는 장면이 나왔다.

-하버드 대학교 실험실에 대한 정부의 조사는 정상적으로 자세를 조절하기에는 너무 작은 케이지, 날카로운 쇠줄이 나와 있는 녹슨 케이지, 곰팡이가 쓴 사료, 쇠사슬에 묶여있는 원숭이, 그리고 수용할 수 없을 정도로 쌓아놓은 폐기물 등을 지적하였다.

해당 기간에 사용한 동물에 대하여 미국 농무성에 제출한 하버드 보고서에서는 어떠한 통증과 고통을 받고 있는 동물은 한마리도 없는 것으로 되어 있다. 또 다른 연구에서 연구자들은 눈속이나 털을 깎은 토끼의 피부에 부식성 물질을 넣는 것이 어떠한 통증이나 고통을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었다.

-약물중독연구의 또 다른 일반적 형태는 여러 가지 물질로 임신한 래트를 중독시켜서 새끼 래트에 대한 약물중독 효과를 측정하는 것인데, 새끼 래트는 물과 전기충격을 피하고 낮은 체온에 견디는 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처벌 회피 punishment avoidance 시험’에 이용된다. 이 새끼 래트들 중 일부는 하루에 30차례 정도 강제로 실험에 동원되기도 한다.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기 쉬운 실험에 수백만마리의 동물들이 사용됨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실험을 수행하는 많은 연구자들은 동물 ’약물중독’ 실험 결과를 약물을 사용하는 인간들에게 적용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인정한다.

예를 들어, 한 연구자는 임신한 래트를 이용하여 새로 태어나는 새끼에게 코카인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였는데, “임신중인 여인이 코카인을 복용했을 경우 이 약물에 관한 주요한 관심사인 코카인의 장기간 유발효과 여부에 관하여 거의 알려주는 것이 없었다.”라고 쓰고 있다.

또 다른 연구자는 약물중독연구를 위한 동물모델을 잘못 선택한 것임을 인정한다. “ 동물에게 60여 년 동안이나 알코올을 제공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자기파괴적 행동의 원인 또는 심지어는 병적인 음주 같은 것을 확인하는 데 있어 어떠한 기본적인 이해도 얻지를 못하였다.”고 고백하였다.

-위스콘신 대학교의 해로우 Harry Harrow 박사 연구팀에 의하여 수행된 ‘모성 박탈’ 실험은 특히 악명이 높다.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위스콘신 주의 메디슨에 위치한 유인원 연구센터 Primate Research Center에서 연구를 하던 매우 존경받는 심리학자, 해로우 박사는 태어나서부터 원숭이나 사람과 접촉을 하지 못한 채 내내 혼자 지내며 성장하는 새끼 원숭이에 대한 실험을 수행하였다.

어미와 새끼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같은 여러 주제를 탐구하면서, 해로우와 그의 동료들은 사회적 고립(모성의 결핍을 포함하여)과 거부, 그리고 다양한 형태를 지닌 고통의 심리적인 효과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이러한 실험의 대부분에서, 어린 새끼 원숭이는 어떤 것은 철사로, 다른 것은 옷감으로 만들어진 대리모를 만나게 된다.

일부 대리모는 쉽게 접근할 수 있지만, 다른 것들은 플렉시 유리상자 Plexiglas boxes 때문에 만질 수 없다. 대리모를 마주보고 있는 새끼 원숭이의 행동이 홀로 껴안기 self clasping나 몸 흔들기rocking, 그리고 경련발작convulsive jerking과 같은 비정상적인 행동을 종종 나타내는 등 여러 가지의 놀라운 상황이 조사되었다.

이러한 실험의 일부에서 해로우는 어미를 빼앗긴 새끼 원숭이들이 그들에게 달라붙으려고 시도할 수 있는 ‘괴물들monsters’을 고안하였다. 그러한 것에는 고압의 압축공기를 내뿜는 옷감으로 만든 ’어미’, 새끼의 머리가 마구 흔들릴 정도로 격렬하게 흔들어 대는 ‘어미’, 새끼를 용수철로 밀어내는 ‘어미’, 그리고 심지어는 갑자기 날카로운 대못이 튀어나오는 ‘어미’ 등이 포함되었다.

전형적으로, 새끼 원숭이는 심지어 거부된 이후에도 이러한 괴물들에게 달라붙으려고 노력하였다. 이후에, 해로우 박사는 이러한 암컷 원숭이를 격리해서 키운 다음에, 인공적으로 수정시켜서 이후에 태어난 새끼들과 동거를 시켰다.

일부 어미는 새끼들을 무시하는 반면에, 다른 어미는 새끼들을 공격하거나 심지어는 살해하기도 했다. 좀 더 진행된 실험은 ‘공포의 터널 tunnel of terroe’과 ‘절망의 늪well of despair’과 같이 새로운 기법이 포함되었다.

해로우 박사가 중요한 주제를 연구하고 어미와 새끼의 연대를 입증한 데 반해서, 여러 심리학자들은 과연 그가 원숭이를 이용하지 않고는 얻을 수 없는 중요한 그 어떤 것을 발견하였는지에 대하여 의문을 표시하였다. 이 연구가 적어도 어미를 빼앗기는 것이 새끼 원숭이에게 확실히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알려주었다는 주장할 수 있다.

그러나 해로우의 실험 전에, 이 분야에서 지도적인 연구자인 바울비John Bowlby는 어머니의 보살핌을 오랫동안 빼앗는 것은 어린아이에게 심각하게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고 이미 결론 내린 바 있다. 바울비는 어린아이에 대한 것을 알기 위하여 원숭이들을 이용하기보다는 피난민이나 전쟁고아, 그리고 공공시설에 수용되어 있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조사 연구하였다.

-무익한 결과를 산출하는 실험과 관련된 또 다른 슬픈 이야기는 “학습된 무기력증(learned helplessness)” - 아마도 이는 인간 좌절의 모델일 것이다 -으로 알려진 바를 산출하기 위해 고안된 실험과 관련된다.

1953년 R. 솔로몬(R. Solemon) L. 카민(L.Kamin), 그리고 L. 와인(L. Wynne)이라는 하버드 대학의 실험자들은 “왕복 상자(shuttlebox)”로 불리우는 장치에 40마리의 개를 집어넣었다. 여기서 왕복 상자란 울타리로 구획을 둘로 나눈 장치를 말한다. 먼저 울타리가 개의 등 높이로 세워졌고, 수백 번의 강한 전기 충격이 석쇠 바닥을 통해 다리에 전달되었다.

처음에는 개가 울타리를 뛰어넘어 다른 구획으로 가는 것을 학습함으로서 충격을 피할 수 있었다. 그 다음으로 실험자는 개가 울타리를 뛰어넘는 것을 “좌절시키려는” 의도에서 개를 다른 구획의 석쇠바닥으로 100번을 뛰어넘어 가도록 만들었고, 그 때마다 개의 다리에 전기 충격을 가하도록 다른 구획의 바닥을 조작해 놓았다.

그들에 따르면 개는 뛰어넘어 가면서 “기대가 담겨 있는 소리(yip)를 뚜렷하게 내는데, 개가 석쇠 바닥을 짚으면서 감전됨과 동시에 이러한 소리는 고통스런 소리(yelp)로 바뀐다.” 이윽고 그들은 구획을 넘어갈 수 없도록 유리판으로 막아놓고 개에게 다시 실험을 가했다.

개는 처음에는 “뛰어넘으려다 머리를 유리판에 찧었다.” 개는 “똥 오줌을 싸며 고통스런 소리, 그리고 날카로운 소리를 질러댔으며, 몸을 떨며 기구를 공격”하는 등의 증상을 나타냈다.

하지만 충격을 피할 수 없도록 조작된 개는 10일에서 12일이 지나자 저항을 멈추었다. 실험자들은 이로 인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보고하고 있으며, 유리판 장벽과 다리에 가해진 충격의 조합이 개의 도약을 막는 데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결론 맺고 있다.

이와 같은 연구는 도피 불가능한 심각한 충격을 반복해서 줌으로서 무력함과 절망을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이와 같은 “학습된 무기력증” 연구는 1960년대에 더욱 가다듬어졌다. 펜실베니아 대학의 마틴 셀리그맨은 저명한 실험가였다.

그는 개가 고통을 더 이상 회피하지 않고 고통이 불가피하다는 사실은 “학습”하게 되는 강도와 지속 시간으로 쇠격자 바닥을 통해 전기 충격을 가했다. 셀리그맨은 동료 스티븐 마이어, 제임스 기어와 함께 집필한 논문에서 자신의 연구 결과를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실험 경험이 없는 정상적인 개가 왕복 상자에서 도망/회피 훈련을 받게 되면 다음과 같은 행위를 전형적으로 나타낸다 : 전기 충격이 가해지기 시작하면 개는 미친 듯이 날뛰며 배변,배뇨, 그리고 울부짖다가 결국 울타리를 뛰어넘어 충격을 모면한다.

다음으로 충격을 주었을 때는 날뛰고 울부짖던 개가 더욱 빨리 울타리를 넘어가는데, 개는 효과적인 다른 회피 방법이 나타날 때까지 계속해서 이러한 모습을 보여준다.

셀리그맨은 이와 같은 패턴을 바꾸어 개를 마구 매질하고 전기 충격을 가하고 난 후(여기서 도망갈 방법은 없다) 원래의 왕복 상자에 넣어두었는데(여기에서는 도망이 가능하였다), 이 때 그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

처음에 그 개는 실험 경험이 없는 개와 동일하게 왕복 상자 안에서의 충격에 반응했다. 하지만 얼마 있지 않아 그 개는 날뛰지 않고 전기 충격이 끝날 때까지 조용히 고통을 참고 있었으며, 이는 실험 경험이 없는 개와 극적인 대비를 이루었다.

다시 말해 그 개는 울타리를 넘어가서 전기 충격을 피하려 하지 않았던 것이다. 오히려 그 개는 “포기하고” 충격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처럼 보였다.

이어진 실험에서도 계속해서 개는 도망갈 생각을 하지 않았으며 매회 50초에 걸친 심하고도 치떨리는 충격을 감수하였다…. 이전에 피할 수 없는 충격을 받은 경험이 있는 개는 ……도망가거나 회피하지 않고 무제한의 충격을 견뎌냈던 것이다.

도대체 이러한 작업에서 무엇을 알아내고자 하는 것일까?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이는 우울증의 '학습된 무기력 '이라고 하는 모형을 입증하기 위한 실험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우울증은 학습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는 자신의 행동이 쓸모없다는 것을 동물이 학습하며, 이 경우 더 이상의 행동을 포기하고 수동적이 된다는 것이다.

심리학을 공부하는 학부생이라면 거의 대부분 이 실험에 대해 배우겠지만, 이러한 실험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에 대해서는 잘 모를 것이다. 다시 말해 심리학자들은 이 실험을 가상실험 심리학으로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결과의 한 사례로 가르칠 뿐, 미심쩍은 실험과정에 의해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의 사례로 가르치지 않는다.

-펜실베니아 대학교의 세리그맨Martin Seligman박사와 그의 동료들에 의하여 수행된 ‘학습된 무기력leamed helplessness’실험에서 세리그맨 박사는 개가 고통으로부터 회피하려는 시도를 포기할 정도과 기간에 알맞게 개에게 충격을 주고 화상을 입혔다.

다른 많은 연구자들 역시 인간도 만일 오랜 기간 동안 심적으로 또는 정서적으로 고통을 받는다면 역시 ‘무기력함’을 배우는지를 알기 위하여 동물에게 비슷한 실험을 실시하였다. 많은 연구시설에서 아직도 이러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시험이나 실험과정의 변화를 점검하기 위하여 혈액과 다른 체액이 정기적으로 그리고 규칙적으로 실험동물로부터 채취된다. 혈액은 동물의 정맥을 통하여 채취되는데 때로는 심정에서 직접 뽑기도 한다.

적은 양의 혈액을 채취할 때 설치류의 꼬리 끝을 절단하여 얻기도 하고 눈동자 아래 부분에 위치한 안와정맥에 마이크로 튜브를 밀어 넣어 뽑기도 한다. 오줌은 종종 관을 요도에 삽입하거나 방광에 주사침으로 직접 찔러 넣어 채취한다.

실험자는 유리 파이펱이나 면봉을 동물의 질 속에 넣거나 생리적 식염수를 빠져 나올 때까지 밀어 넣어 암컷의 질 분비물을 얻는다. 정액은 전극을 동물의 직장에 밀어 넣고 전기충격을 주는 전기사정 electro ejaculation에 의하여 추출한다.

젖 분비를 촉진하는 약물을 투여받은 암컷 동물에서 젖을 빼내기 위하여 펌프가 이용된다. 래트, 마우스, 기니픽 그리고 다른 작은 동물은 종종 그 동물의 귀 끝을 천공기로 뚫어 표시를 한다. 동물은 끊임없이 주사 바늘로 괴롭힘을 당하고 때로는 고통이 매우 심한 발바닥에 주사를 맞기도 한다.

실험이 끝난 후에는 그들의 목을 부러뜨리거나 가스로 질식시키거나 열리거나 동맥을 절단하거나 또는 마취제인 바비튜레이트를 정맥이나 심장에 투여하여 죽인다. 보통 동물들은 이러한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움직이지 못하도록 보정을 당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절차들은 ‘일반적’인 것으로 간주되고 실제로 어떠한 통증이나 고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되는 일은 없다.

-여러 실험들에 대한 설명은 외부의 관찰자가 쓴 보고서보다 실험자들에게 유리하게 서술된다. 이는 어쩔 수없는 현실이다. 여기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그 중 한가지는 실험자들이 자신들이 야기한 고통을 강조하지 않으리라는 데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들은 실험 결과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이러한 경우는 좀처럼 없다)가 아니면 고통을 거의 강조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고통을 강조하는 것은 드문 경우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고통은 보고되지 않고 생략되어 버린다.

또한 실험자들은 원래 꺼졌어야 할 전기 충격 장치가 방치되어 어떤 일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보고서에 포함시킬 하등의 이유를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또한 정량의 마취제를 투입하지 못해 수술 도중에 의식을 회복했다거나, 주말에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동물이 병들어 죽게 된 경우 또한 보고서에 포함시키지 않을 것이다.

-불필요한 실험이 여전히 수많은 동물들에게 행해지고 있다. 단지 시대에 뒤떨어진 실험 요구 조건때문에 그와 같은 실험이 행해지는 것은 아니다. 불필요한 실험이 행해지는 것은 기존의 정보에 대한 접근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테오도르 M. 파버(Theodore M. Farber 그는 미국환경보호국의 독물학 분과의 과장으로 있다)는 자신들이 42,000건의 완결된 실험과 16,000건의 LD50 실험에 관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자료들을 쉽게 접근이 가능하도록 전산화시킬 수 있다면 불필요한 실험을 없애는 데 더욱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파버는 "독물학 관리에 종사하는 우리들은 동일한 연구가 수없이 반복되고 있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수없이 반복되어지는 실험을 통해 실험자들은 장치된 기계안에서 고열로 동물들을 죽이게 하고 "열사병에 걸린 희생된 개의 체온이 빨리 내려갈수록 회복될 가능성은 높아진다"고 결론내리고 있다.

-1998년 10월 영국에 있는 화이자 Pfizer 샌드위치 연구소는 비글을 대상으로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실험했다. 이 실험은 먼저 여러 마리 개의 수컷 성기를 불구로 만드는 과정이 수행된다. 그런 다음 성기의 껍질을 벗기고 바늘을 삽입하여 혈압을 측정한다.

성기로 이어진 한 신경조직에 전기충격을 주고 다양한 양의 비아그라를 주입하여 그 효과를 연구한다. 이런 과정을 일일이 기술하는 것이 불쾌하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불쾌한 것은 이렇게 소름끼치는 실험을 정부가 허가했다는 사실이다(영국 내무성이 실험허가서를 발급했다).

이때는 비아그라가 이미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이 끝난 뒤였으며 발기부전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이미 처방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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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진
( 2008-08-18 22:06:19 )
저런 실험을 한사람들 전부 정신상태에 이상이...
그런게 왜 궁금한거야?그저 한사람의 호기심으로 인해 수많은 생명들이
가혹하게 생명을 잃다니,,,제발 동물실험을 대체할 것들을 연구해내서
이 보든 동물실험들이 사라지길...
오현정
( 2009-02-13 22:20:02 )
정신상태가 이상한게 아니고 완전히 돌은거죠.
절라 저런거 하면 월급 많이 받나?ㅂ ㅅ들
유은주
( 2009-11-07 23:04:23 )
도대체 저런 실험을 해서 얻는게 있긴 한답니까?
최현하
( 2011-05-29 16:03:12 )
인간갖다하지 미1친 ㅡㅡ 우리도싫은데동물들도싫지좋겟냐 동물은 생명아닌가 ㅂ ㅅ 들
김예준
( 2013-10-06 08:15:23 )
저런 인간도 아닌 놈들.....
냥이냥이
( 2015-03-09 21:32:24 )
아 진짜 저런 인간들이 다있나......
문준상
( 2015-04-14 18:56:52 )
동물은 왜태어날까요








사람한테죽으려고 라는 답변이 우리학교 90프로입니다
황당합니다
Zㅔ몬쿠키
( 2016-05-18 23:42:56 )
... 동물로 시작했으나 어차피 최종적으로 사람한테 실험할텐데... 동물실험은 정말 불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동물들이 신이였는데 어쩌다 인간의 실험이 되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