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보호연합

[보도자료]

<9.18일(월), 동물학대 온상인 강아지공장, 번식장, 경매장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 동물보호연합, '동물학대 공장'을 폐쇄하라!
● 동물보호연합, '동물학대'를 중단하라!
● 동물보호연합, '강아지공장'을 폐쇄하라!
● 동물보호연합, 강아지 '번식장'을 폐쇄하라!
● 동물보호연합, 강아지 '경매장'을 폐쇄하라!
● 동물보호연합, 강아지 '펫샵'을 폐쇄하라!
● 동물보호연합, 사지말고 입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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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아지공장'(번식장)에서 어미 개(모견)의 배를 문구용 커터칼로 열고 새끼를 빼내는 등 온갖 동물학대와 불법 의료행위, 밀집 사육, 사체 유기 등 수많은 불법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번식장은 참혹한 환경에서 모견 수백마리를 가두고 강제 임신, 배를 갈라 새끼 빼내기, 질병 방치, 뜬장 사육 등을 하고 있다.

번식장에서의 개들은 바닥이 철망으로 되어 있는 뜬장에서 걷거나 뛰지도 못한 채, 죽을 때까지 평생 갇혀 있어야 하며, 병이 나도 치료를 받지 못하고 하루 하루 고통스럽게 연명하고 있다.

그리고 수년간 강제 임신과 출산 등으로 만신창이가 된 개들은 상품성이 떨어지면, 개고기나 개소주 시장으로 은밀하게 팔려나가기도 한다.

번식장에서는 개들을 새끼낳는 기계로 취급하며 학대와 착취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잔인한 동물착취를 통해서 나온 강아지들을 경매장과 펫샵 등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 적발된 경기도 화성의 모 번식장도 1평(3.3㎡)도 안되는 공간에 개 10-15마리를 몰아넣고 1,500여 마리의 개들을 사육하고 있었고, 사육 뜬장을 3-4단으로 쌓아 올리는 등 현행 동물보호법을 위반하며, 끔찍한 환경에서 개들을 사육하고 있었다.

번식장의 개들은 대부분 피부병과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냉동고에서는 불법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어미 개를 포함해 약 100여구의 개 사체가 신문지에 싸인 채로 발견되기도 하였다.

현행 동물보호법은 어미개의 출산 횟수를 제한(출산 간격 10개월)하고 있지만, 이 번식장에서는 1년에 2~3회까지 출산이 이뤄지고 있었다.

그리고 번식장에서는 현행 동물보호법에서 번식장 동물 50마리당 관리인원 1인을 갖추도록 하고 있을 뿐, 한 번식장 당 사육 마릿수를 제한하지 않고 있다는 헛점을 이용하였다.

동물학대의 온상인 번식장, 경매장, 펫샵 등은 '개선'의 대상이 아니라, '폐지'의 대상이다. 반려동물은 말 그대로 가족이자 친구이다. 가족과 친구를 물건처럼 생산하고, 판매하는 행위를 중단하여야 한다.

사람들의 무분별한 강아지 구매가 번식장과 경매장, 펫샵을 유지하고 지탱하고 있다. 강아지공장, 번식장, 경매장, 펫샵을 폐지하고, 강아지를 사지 말고 입양하는 문화를 만들어 줄 것을 촉구한다.

<9.18일(월), 동물학대 온상인 강아지공장, 번식장, 경매장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
●일시: 9.18일(월요일) 오후1시
●장소: 광화문 이순신 동상앞
●내용: 성명서낭독, 피켓팅, 구호제창, 퍼포먼스
●주최: 한국동물보호연합
●문의: 010-삼삼이사-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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