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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7일(목), 중국의 야생동물 거래 및 식용금지 결정을 환영하며, 한국도 야생동물과 개 식용을 금지해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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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야생동물 거래 및 식용금지 결정을 환영하며,
한국도 야생동물과 개 식용을 금지해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 2.24일(월) 중국의 코로나19 발생원인으로 지목된 '모든' 야생동물 거래 및 식용금지 결정을 환영한다.
● 중국 야생동물 산업규모 90조원으로 미국 닭, 칠면조, 계란 등 가금류 산업 56조원보다 크다.
● 아직도 중국인의 30%가 야생동물을 즐겨 먹어.. 매년 중국에서 50억 마리 이상의 야생동물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돼...
● 박쥐-> 야생동물-> 인간으로의 신종 바이러스 전파는 이미 과학계의 정설이 되었다.
● 야생동물을 식용하는 이상,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을 막을 수 없다.
● 야생동물은 수많은 신종, 변종 바이러스의 공장이자, 창고이다.
● 사스, 메르스, 에볼라, 코로나19 등은 모두 야생동물 식용에서 비롯되었다.
● 야생동물을 먹는 것은 독약을 먹는 것처럼 위험한 일이다.
● 야생동물을 먹는 우리나라도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다.
● 국내의 1만개 이상의 개농장과 수많은 개시장에서는 살아있거나 죽은 야생동물과의 접촉이 빈번이 일어나고 있다.
● 한국의 개 식용 산업이 있는 한, 인수공통전염병과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을 막을 수 없다.
● 한국도 야생동물과 개 식용을 하루빨리 금지하여야 한다.
한국동물보호연합 외 42개 동물단체들은 중국의 코로나19 관련 모든 야생동물 거래 및 식용금지 결정을 환영하며, 한국도 야생동물과 개 식용을 금지해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지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의 화난시장에서 최초 발생, 보고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코로나19'는 현재 전세계 37개국에서 발생하고 8만명 이상의 확진자와 2,700명 이상의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300명 이상의 확진자와 1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을 불안과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
사실, 이번 코로나19뿐 아니라 사스, 메르스, 에볼라 등이 야생동물을 식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였다는 것이 과학계의 정설이다. 그리고 이번 코로나19도 박쥐, 천산갑 등을 식용하는 과정에서 신종 바이러스가 출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0년 동안 발생한 인간 전염병의 70%가 동물에서 왔다고 밝혔다.
우리 동물단체들은 야생동물을 거래하고 식용하는 악습이 사라지지 않는 이상, 코로나 19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경고하고 있으며, 중국대사관과 한국 정부에 꾸준히 우려와 경고를 전달하였다.
그리고 마침내 2월 24일 중국 '전국 인민대표 대회'(전인대) 회의에서 코로나19의 발생 원인으로 지목된 모든 야생동물 거래와 식용을 금지하고, 그날부터 즉시 시행되었다. 중국의 현행 야생동물보호법 상에는 국가에서 지정한 중요 야생동물과 불법적인 유통과정을 거친 야생동물만 식용이 금지되어 있었지만, 이번 결정이 통과되면서 식용 금지 범위는 전체 야생동물로 확대되었다. 2017년 중국 공정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중국의 야생동물 거래 및 소비 산업 규모가 5,200억위안(약 90조원)이며, 이 분야에 약 1,400만명의 사람들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닭, 칠면조, 계란 등 가금류 산업이 56조원이라고 하는데, 중국의 야생동물 산업 규모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다.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중국내에서 폐쇄된 야생동물 농장만도 2만 여곳에 이른다. 15억 인구의 중국은 인구의 30%가 야생동물을 즐겨먹는다고 하니, 매년 50억 마리 이상의 야생동물들이 식용으로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간 우리는 그동안 야생동물 착취와 식용 금지를 요구해왔으며, 이번 코로나 19와 같은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이번 중국 정부의 모든 야생동물 거래, 식용 금지 결정을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
아울러, 국내에도 수십 종의 박쥐들이 있고, 많은 야생동물들을 식용하는 악습이 아직도 남아 있는 우리나라도 하루빨리 야생동물 식용을 중단, 금지하여야 한다. 야생동물을 먹는 것은 독약을 먹는 것처럼 위험한 일이다. 야생동물은 음식이 아니다.
그리고 국내 1만개 이상의 개농장들과 수많은 개시장에서는 살아있거나 죽은 야생동물과의 접촉이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를 통한 인수공통전염병과 신종 바이러스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국민의 보건과 안전을 위해서도 개 도살 및 거래, 식용 금지하여야 한다. 우리는 야생동물과 개 식용을 하루빨리 중단하고 금지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바이다.
<중국의 야생동물 거래 및 식용금지 결정을 환영하며,
한국도 야생동물과 개 식용을 금지해줄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
● 일시: 2.27일(목요일) 오후2시
● 장소: 광화문 이순신동상앞
● 내용: 취지발언, 기자회견문낭독, 퍼포먼스(동물 가면쓰고 구호제창), 환경부와 농식품부에 공문전달
● 주최:
가온, 고양시냥이생각쉼터, 고양이집사송파강남협의회, 광주동물보호협회위드, 김해똥강아지공화국, 나주천사의집, 김해유기동물협회(더공존), 내사랑유기동물거리입양캠페인, 대구여덟아가천사들, 독수리하우스아이들, 돌프와친구들, 동물권단체케어, 동물권SNS, 동물보호활동가모임, 동물을지키는모임, 동물을위한전진, 동물에게자비를, 롯데캐슬냥이들, 마루멍멍이들, 반려동물과함께하개, 부산개고양이도살금지시민연대, 부산동물보호연대, 부산동물사랑길고양이보호연대, 부산유기동물보호소하얀비둘기, 사단법인고유거, 서대문구길고양이동행본부, 생명체학대방지포럼, 성남캣맘활동가, 쉬어가개냥, 스토미드림Co, 애니멀파라다이스, 양산동물보호민들레, 엔젤독스밴드, 예술행동그룹SKAVANTGARD(스카방가르드), 용인시캣맘캣대디협의회, 유기동물과함께나누는사랑나눔터, 전국동물지킴이, 캣치독, 1500만반려인연대, 포항동물사랑, 하얀강아지보호소,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반려동물오프협회(가나다순)
● 문의: 010-삼삼이사-64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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