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목: 7월 8일 토요일, 복(伏)날 반대 시민행진

개고기는 중국 유래의 ‘복날’에서 파생된 악습으로서 우리나라에서 한 해 도살되는 200만 마리의 개들 중에서 80%인 160만 마리가 도살되는 세계 최대의 동물살생일입니다. 복날 “복(伏)”에 “개(犬)”가 들어 있다는 이유로 이렇게 무고한 생명들이 학대당하고 죽어야 합니다. 

개고기는 한국 발전의 걸림돌입니다. 세계인들의 잠재의식 속에 한국과 한국인을 기피하게 만들고 국가 이미지와 국익에 하등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복날 악습을 슬기롭게 변화시킨다면 개고기도 우리 주위에서 점차 사라질 것이며 “개, 고양이 유기, 학대, 도살 금지 특별법”을 통해서 반려동물이 새로이 식용 가축이 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개도살업과 개고기 판매업에 종사하는 사람조차 버리고 싶은 직업으로 인식하고 전업을 원하는 이때, 천만 반려동물시대의 정부와 국회는 동물애호가들의 정신적 고통을 배려하여 즉각적으로 이 문제해결에 나서야 합니다.  

개고기는 조선족과 아시아계 다문화가정에서 주로 소비되고 내국인의 소비는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개고기 악습을 존속시켜서 국민 갈등을 유발하고 극한대립을 가져오게 하는 것은 국민통합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이에 7월 8일 토요일 오후 4시 서울 인사동 북인사마당에 국내외 동물활동가 100여명이 모여서 복날반대 시민행진 벌이며, 종로->광화문->서울정부청사->청와대로 행진을 하며 대통령께도 우리의 요구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이것은 개고기 논쟁이 아니며 “복날”이라는 기이하고 잔인한 악습에 대한 사회캠페인으로서, 정치인과 공무원뿐 아니라 언론방송인, 교육자, 종교인들도 과연 어떤 것이 우리나라와 민족의 장래에 이익이 되는 일인가 냉철히 판단하시어 복날악습 철폐에 함께 동참해주셨으면 합니다. 

[ 7월 8일 토요일, 복(伏)날 반대 시민행진]

1. 일시: 7.8일(토) 오후4시

2. 장소: 서울 종로구 인사동 북인사마당

(3호선 안국역 6번출구에서 직진, 도보 2분거리)

3. 내용: 행진방향(총5.4km 1시간 30분)
인사동=>종로 보신각=>정부종합청사=>청와대=>광화문=>경복궁=>인사동

4. 주최: 없음(모든 동물단체 및 개인)
5. 문의: 010-삼삼이사-6-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