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목: (제1탄) 동물보호정책을 요구하는 릴레이 기자회견, 국민인수위원회

개 식용을 단계적으로 금지해주세요!

동물보호업무를 현재의 농식품부에서 환경부로 이관해주세요!

2022년까지 유기동물을 5만 마리 이하로 줄여주세요!

헌법에 동물권을 명시해주세요!

농장동물 감금틀 사육을 단계적으로 금지해주세요!

동물실험 200만 이하로 줄이기 및 동물대체시험법을 확대실시해주세요!

조류독감(AI) 생매장 금지 및 사전예방백신 제도를 실시해주세요!

대한민국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대통령은 유기묘 찡찡이와 반려견 마루, 그리고 유기견 토리를 청와대로 입양하는 등 동물애호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많은 국민들은 문재인 대통령 임기동안 대한민국이 동물복지 선진국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대한민국은 동물학대가 매우 심각하고 동물복지는 턱없이 부족하고 열악한 것이 현실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각종 언론뉴스에는 잔인하고 끔찍한 동물학대 사건이 연일 터지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개농장이라는 산업이 대한민국에 존재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매년 약 300만 마리의 개들이 식용으로 쓰여지는 가 하면, 매년 유기동물 발생이 약 10만마리에 육박하고 있다. 그리고 반려동물 산업 규제도 강화하여 번식장에서의 뜬장 금지, 번식 횟수 제한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닭과 돼지들은 '배터리 케이지'와 '임신틀'이라는 철창으로 되어진 감금틀에 갇혀서 평생 알낳는 기계, 새끼낳는 기계로 살아가고 있으며, 이러한 동물학대 사육 환경은 조류독감(AI)의 발생을 부추기며 2016-2017년 조류독감 발생으로 3,800만 마리의 닭과 오리들을 산채로 땅속에 묻었다.

아울러,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자료에 의하면 작년 한해에만 약 288만 마리의 동물들이 실험에 사용되었으며 그중에 2/3가 심각한 고통과 통증이 수반되는 실험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유럽연합(EU)등은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대체시험법이 발전하고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지난 5년간 실험동물이 100만 마리가 오히려 늘어나는 등 국제적 추세와 거꾸로 가고 있다. '화학물질 평가 및 등록에 관한 법률'과 '살생물질 관리법'에서 동물대체시험법 사용의 의무화 및 범정부 차원의 대체기술 전략 및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인도의 성자, 간디는 ‘한 나라의 문화수준을 알고 싶거든 동물들을 다루는 태도를 보면 된다.’라고 하였다. 21세기는 인간만이 잘 사는 세상이 아니라, 인간과 동물과 모든 생명이 함께 조화롭게 잘 사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

동물을 학대하고 동물이 고통받는 사회에서는 인간도 행복할 수가 없다. 동물이 건강해야 인간이 건강한 것이며, 동물이 행복해야 인간이 행복한 것이다. 이에, 전국 동물보호활동가들이 광화문 국민인수위원회 앞에서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제안서를 제출한다.

[ 국민인수위원회에 동물보호 정책을 요구하는 기자회견 ]

1. 일시: 6.2일(금요일) 낮12시-12시30분

2. 장소: 광화문 국민인수위원회앞(광화문 세종로공원안 파란색 컨테이너박스)

3. 내용: 기자회견 및 성명서 낭독, 정책제안서 제출

4. 주최: 전국동물보호활동가
5. 문의: 010-삼삼이사-6-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