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보호연합

국내에는 반려동물 인구가 1천만 명에 이르고, 환경부는 2015년 국내에 약 1만7천개의 개농장이 있고, 그 곳에서 약 200만 마리의 개들이 사육되고 있는 것으로 발표하였다. 이와 더불어 한국동물보호연합은 매년 국내에서 약 300만 마리의 개들이 식용으로 쓰여지기 위해 죽어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개농장에서 키워지는 개들은 뜬장이라고 불리는 철창 케이지에 감금되어, 썩은 음식물 쓰레기를 먹으며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 개농장의 개들은 아파도 전혀 치료를 받지 못할 뿐 아니라, 평생 땅을 밟아보지 못한채 살아간다.

개들이 죽기 위해 운반되는 것은 작은 쇠철창안에 4-5마리가 양말처럼 구겨져서 짧게는6시간 길게는 24시간 동안 꼼짝 움직이지 못한 채 골절, 탈진, 경련 등으로 최악의 동물학대에 시달리고 있다. 사육과 운반, 도살 등 개들에게 너무나도 끔찍한 고문과 고통을 가하고 있다.

개고기를 먹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고 하겠지만, 우리 주위에는 개고기때문에 가슴아파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개 먹는 사람들은 애완견, 식용견이 따로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개장수에게는 애완견, 식용견 구별이 없으며, 실제 개고기 시장에 가면 집에서 길러지던 유기견, 유실견들이 대부분이다. 내 품에 안으면 애완견이 되고, 버리면 식용견이 되는 것이다.

또한 인간을 자신의 부모로 생각하고 인간을 가장 사랑하는 개를 잡아먹는 것은 모든 동물학대의 출발점이다. 우리가 야생동물을 먹지 않듯이, 반려동물 식용도 하루빨리 없어져야 할 악습이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아래와 같이 개 식용반대 퍼포먼스 캠페인과 서명운동을 함께 병행한다.

[개 식용 반대 캠페인]

1. 일시: 2016.5.29일(일) 오후 2시 30분

2. 장소: 2호선 홍대전철역 9번출구 kt올레대리점 맞은편

3. 내용: 철창 퍼포먼스와 서명운동

4. 주최: 한국동물보호연합 http://www.kaap.or.kr/
5. 문의: 010-삼삼이사-6-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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