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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면? 반려동물을 키우지 마세요(사거나 입양할때)(2)
동보연 2014-08-28 22:30:57

(다음은 카라의 김효진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절대로 키우지 말자!

2005년 7월 24일 수정

(지금부터 개와 고양이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개를 중심으로 이야기하지만 고양이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개와 고양이는 도시민의 삶 속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생명존재입니다.  동물을 싫어하거나 키울 생각이 없는 분도 읽어 주세요. 언젠가 당신의 자녀가 동물을 키우자고 너무나 조ㄹ라서 그냥 무시하기 힘든 경우가 생길지 모릅니다. 길에서 헤매는 녀석을 데려와 당신에게 애원의 눈초리를 보낼지도 모릅니다. 가까운 친지나 이웃이 동물을 사려고 할 때나 키우고 있을 때 사려 깊은 당신의 한마디가 큰 영향을 미칠지도 모릅니다.)

♣ ♣ ♣ ♣ ♣

◆ 개가 15년 산다는 것을 모른다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 그저 예쁘고 좋다는 이유만으로는 절대로 키우지 말자!

◆ 온 가족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 강아지 때의 모습만 보고 사서 키우려 한다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 강아지 때부터 키워야만 한다고 생각하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 때로 돈이 많이 들수도 있다는 것을 모른다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 관리 소홀로 잃어버릴 수도 있다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 이름표 달아주는 것을 미룰 거라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 직접 다 키우지도 못할 강아지를 낳게 할거라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 자신의 사정이 달라질 경우 다른 곳으로 보낼 지도 모른다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 임신하거나, 이사 가거나, 유학 가거나, 이웃이 싫어하거나, 어른들이 반대하면 포기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 너무 크다고, 많이 먹는다고, 냄새 난다고, 털이 날린다고, 배변훈련이 잘 안된다고, 병들었다고, 나이가 많아졌다고 버릴 거라면 절대로 키우지 말자!

사정은 누구나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상황은 변해갑니다. 그렇다고 입양한 자식을 떼어놓지는 않으시겠지요. 동물도 사람아이와 비슷한 책임감으로 입양하지 않으면 큰 죄를 짓게 됩니다. 당신에게서 버림받은 녀석의 삶이 당신에게 보이지 않아 모를 뿐이지, 만약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다면 당신은 죄책감에서 헤어나기 힘들 것입니다.

다만 이런 분에게도 불쌍한 유기견에게는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입양처를 찾을 때까지만이라도, 아니면 다른 임시보호처를 찾을 때까지만이라도 돌봐준다면 큰 도움이 될테니까요.

[애완동물이 아니라 반려동물인 이유 ]

사실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고통을 가하는 동물들 모두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만, 지면관계상 오늘은 도시민의 삶 속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반려동물'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이해를 구하고 싶습니다.

'반려동물'은 장난감이란 개념을 지닌 '애완동물'의 대안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된 생명교육이 부재한 가운데, 그 동물의 한평생을 온전히 고려하여 가족으로 맞이하지 않고 단지 순간의 필요성만 충족시키려 쉽사리 인형 고르듯 사들이다보니, 버려져 말할 수 없는 고통에 빠지는 동물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1년에 20만마리가 버려진다고도 하지요. 애견산업이 아무 규제 없이 난무하는 요즘은 서울의 경우 5년 전과 비교해 6배가 늘었다고 합니다.  

지금 가정에서 기르는 동물들은 대부분은 잠재적 유기동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동네에서의 경험만 해도 그것을 뒷받침해 줍니다. 관리소홀로 많은 수의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습니다. 이름표를 달아주라고 해도 여간해서 안 달아주고, 잃어버리고도 최선을 다해 찾지 않습니다. 일부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죽기도 했습니다.

어린이집이나 방과후교실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동물의 입장에서 삶의 조건을 고려해주지 않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그대로 드러내며, 교육을 위한 '구색 맞추기'처럼 살게 하다가 어느새 사라져가고 그냥 잊혀지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려동물은 삶을 함께 살아가는, 그야말로 '반려자'인 것입니다. 즉 자연사할 때까지 함께 살아가는 가족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큰 고통에 빠지는 생명이므로 그런 지위를 부여하지 않으면 불행하게 되기 쉽상입니다. 오늘은 반려동물 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키우는 '개'에 대해서 얘기해보렵니다.

[키우시려고요?  개의 평균수명이 15년이라는 걸 잊지 마세요 ]

어떤 일이 있어도 15년 동안 함께 산다는 각오로 개를 맞이하시라는 것입니다. 그건 너무 부담스런 일이 아닌가 생각하실 지도 모르지만, 진심으로 가족으로 생각하며 살아가다 보면 그리 힘든 일도 아닙니다. 그런 각오가 되셨다면 애견에 관한 지식을 미리 공부하시어, 정말 개를 키울지, 키운다면 어떤 종류가 좋을지에 대해 검토해 보세요. 가족을 맞이하는데 책 한권쯤은 읽으실 수 있겠지요?  애견과 함께 하기 위한 길잡이책은 이 글 끝에 소개하겠습니다.

만약 당신이 코카스페니얼종을 마음에 두어 왔다면, 지금부터 녀석이 죽을 때까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성향으로,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알아보십시오. 코카종은 보통 실내에서 키우던 개들보다는 크게 자라고 그만큼 목소리도 크며, 그 품종의 대체적인 성격은 산만하다싶을 정도로 활달합니다. 그런 성품을 포용하지 못하고 요즘 많이 버리고 있는 종류가 바로 코카입니다. 길에다가 묶어놓기도 하고 은근슬쩍 버리기도 하지만, 좀 커진 다음에 애견샵에 와서 작은 종류로 바꿔 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한 애견샵에서는 그렇게 버려진 코카 녀석을 농장에 종견으로 보내려고 했는데, 종견의 비참한 삶에 대해서 아는 어떤 분이 다행히도 녀석이 갈 곳을 찾아내서 녀석은 불행을 면할 수가 있었습니다. 생명을 'recall'한다는 것, 그건 할 짓이 못됩니다. 2-3년전부터 동물병원 뒷방에는 키우기를 포기하여 기약 없이 작은 칸에 갇혀있는 코카들이 있었습니다.

또한, 코카 중에도 털이 짧은 종류가 있고 계속 자라는 종류가 있으니, 털 관리가 부담스러운 분은 장모종이 아닌지 미리 확인해야 하고요. 이처럼 구체적으로 미리 개의 앞날을 예견하시고 당신의 가정상황과 맞물려 생각해 보신 후 결정하셔야 합니다.

유행에 의해 충동적으로 샀다가 버려지는 녀석들은 비단 코카들만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어쩌다 마주친 유기견이 아니라면, 어떤 품종이 당신 가정에 맞을지에 대해서는 꼼꼼이 따져 보는게 필요하되, 무조건 작거나 예쁘거나 순종만 찾으려는 이기적 관점은 극복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그런 분들 중에 키우다 좀 맘에 안 든다 싶으면 버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거든요.

또한 요새 새로 수입되어 유행하는 대형견들을 키우고 번식시키는 것도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나 도시는 단독주택이 거의 없으니, 우리나라 주거조건에 맞지 않는 대형견들이 갈 곳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대형견들은 한번에 많은 수의 강아지를 낳습니다. 우리나라 기후와 많이 다른 나라에서 수입한 시베리안 허스키는 털이 길고 숱이 많아 여름에는 너무 힘들어하고, 달마시안이나 레브라도리트리버 등은 털이 너무 짧아 겨울을 무척 힘들게 납니다.

동물을 '버린다'는 것은 몰래 버린 것과, 애견샵 등에 갖다준 것, 다른 가정에 준 것까지를 모두 포함합니다. 일단 끝까지 책임지지 않고 포기한 것이기 때문에 모두가 고의로 버린 것이라 할 수 있고, 그렇게 이리저리 옮겨지다가 대체로 유기되고 불행해지기 때문이지요. 좀 키우다 시골에 갖다주는 분이 많은데 그건 그야말로 지옥으로 보내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시골은 대체로 잡아먹히거나 활동성이 강한 녀석들이 늘 묶여 살거나 유실되는 위험한 환경입니다. 그리고 관리 소홀로 잃어버린 것까지도 '버려진 것'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없습니다.

만약 당신이 미혼이라 언제가 결혼해 아기가 생길지 모르고, 그 때는 개를 키울 수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아예 지금 포기하십시오. 하지만, 임신해도 관리만 잘 하면 동물을 키워도 문제가 없으며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제동생도 의사이지만 임신, 출산, 육아 기간 동안 계속 아파트에서 개와 함께 살았으며, 그것이 아이 정서에도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에 가도 개를 데려갈 수 있으며 많은 가정에서 그리 하고 있습니다.

[이제 키우기로 결정하셨습니까?  비싼 돈 주고 사지 마세요 ]

15년 동안 책임질 자신이 있으신거죠? 개는 처음에 한동안만 주의하여 습관을 들여주시면 사람아이처럼 속을 썩이는 일이 거의 없으니, 그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겁니다. 사랑 받으며 정서적으로 안정된 개는 귀여우면서도 의젓한 아기 같다고 할까요.

키우기로 하셨다니, 제가 중요한 정보 하나 드리지요.

비싼 돈 주고 사지 마세요. 요즘 애견상들은 강아지를 너무 일찍 어미한테서 떼내어 예방접종도 거의 안해준채 팔아서, 강아지를 샀다가 병치레하고 결국 죽는 걸 보게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사실, 상업적으로 동물을 파는 사람들한테 사는 것은 수요를 늘려 그만큼 공급도 늘어나게 하는 일이지요. 요즘 너도나도 애견산업에 매달려 공급이 넘치고, 그로 인해 자연히 유통단계에서부터 애견관리가 잘 안되고 무수히 버려지고 있습니다. (참고 : http://www.withanimal.net/의 FAQ 게시판 8번 “경매장에서 오는 강아지들의 문제” )

하지만 임시보호되고 있는 유기견을 맞이하시면, 임시보호자가 대부분 질병치료, 예방접종, 불임수술, 배변습관 등의 관리를 다 해놓은 상태라 훨씬 안전하고 서로 적응하기도 편합니다.

그런데, 강아지 때부터 키우는게 좋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도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 그런 분 중에는 강아지가 이쁘다고 샀다가 좀 컸을 때의 모습은 실망하고 버리는 분도 많습니다. 동물은 장난감으로서가 아니라, 한 생명과 교감하기 위해 입양하는 것인데 말입니다. 이미 다 커 있는 상태에서 입양하면 변한 모습에 실망할 리가 없습니다. 더구나 개나 고양이는 사람이 조금만 진심으로 대하면 금방 마음을 주는 착한 동물들입니다. 그러나 가끔 마음에 큰 상처를 갖고 있어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개들도 있는데, 그런 개들도 님이 꾸준히 마음을 주시면 점차 사람을 믿고 따르게 됩니다. 그런 사랑을 주시면서 님은 그 녀석을 더 사랑하게 되고 더 많은 행복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개의 그런 상태는 임시보호자가 그대로 알려줄테니, 초보라 자신이 없으신 분은 그런 개를 고르지 않으셔도 됩니다.

얼마 전 방송에서 가정의 반려동물이나 유기동물이 질병덩어리인양 보도하여 잘 모르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불안해하게 하였으나, 그것은 제작진의 무지와 시청률 지상주의에 의한 무책임한 왜곡과장보도일 뿐이었습니다. 구충 등 기본적인 관리로 충분히 안전하고, 유기동물의 경우도 구조 후 바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치료 등을 하면 아무 문제가 없으며, 그렇게 개와 사람은 오랜 옛날부터 별문제 없이 함께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입양사이트에는 조금씩 입양비가 있는데, 그것은 구조된 동물들의 예방접종, 치료, 불임수술비 등에도 못 미치는 금액이며, 그 보다는 적은 비용이라도 지불해 좀더 책임감 있게 키우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동물을 키우는데는 어느 정도 돈이 든다는 것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또한 동네에서도 뱃가죽이 들러붙거나 다리를 절며 거리를 떠도는 가여운 동물들을 자주 마주칠 수 있습니다. 구조하여 건강검진하고 예방접종 및 치료를 하면 다른 개들과 다름이 없습니다. 그 녀석들을 따뜻이 맞아서 정을 나눠주시면 그를 통해 행복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며 길이길이 복 받으실 겁니다. 당신의 그 행위 자체가 당신이 가장 소중히 여기는 자녀들에게 귀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조그만 케이지 속에서 '혹시나 누가 나를 꺼내줄까' 이제나저제나 기다리며 사는 개들이나, 낼모레면 안락사될지 모르는 녀석들에게 님의 가정은 천국일 것입니다.

그리고 입양은 못하시더라도 다치거나 질병으로 당장 도움이 필요한 유기동물을 보시면, 외면하지 마시고 치료해주시거나 주변에 도와줄 사람을 찾아보기라도 해주세요.

♣ 버려진 동물 입양이 가능한 사이트

KARA(아름품)  http://www.withanimal.net/
동물학대방지연합   http://www.foranimal.or.kr/
동물자유연대   http://www.animals.or.kr/
누렁이살리기운동본부 http://www.admh.org/
동물사랑실천협회   http://cafe.daum.net/alpacafe/
애린원 사랑방   http://cafe.daum.net/aerinwon7942/
반지-분실견 모임   http://cafe.daum.net/ijoah/
동물구조관리협회(동구협) http://www.karama.or.kr/

[진짜 입양하셨나요? ]

1. 지금 당장 이름표부터 달아주세요.

다들 미루다가 그냥 잃어버리는데 절대로 당신은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메달이 대롱대롱 매달리는 것은 떨어지기 쉽고, 스테인리스로 된 미아용 팔찌같이 생긴 것이 좋습니다. 5천원이면 됩니다. 연결고리 부분이 약할지 모르니 그 고리를 꽉 조여주거나 좀 큰 고리를 구해 이어주세요. 이름과 전화번호, 휴대전화 번호를 앞뒤로 새겨달라고 하시어, 365일 24시간, 목욕할 때도 채워주세요. 앞으로는 동물을 버리면 벌금을 반드시 물도록 동물보호법도 개정될 것입니다.

2. 불임수술을 해주셔야 합니다.

개나 고양이 월령이 5-6개월이 지났다면 주저하거나 지체하지 마시고 해주세요. 불임수술은 동물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일입니다. 반려동물법이 잘 되어 있는 나라들은 불임수술을 하지 않으려면 당국의 허가를 받아야만 하는 법이 제정되어 있습니다.

자연을 거스르는 행위가 아닌지 의문이 드실 수도 있지만, 이미 개라는 종족은 사람과 함께 살도록 진화되어 인위적 관리보호가 필요한 동물입니다. 아니면 멸종시켜야겠지만, 그러기엔 또 너무 소중하고 특별한 동물이며, 결코 사람과 개들의 특별한 관계가 지구상에서 사라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여간 불임수술은 넘쳐나는 반려동물의 수를 줄여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는 일입니다. 한순간의 실수로 혼자 길을 헤매거나 방치된 사이에 원치않는 임신을 방지합니다. 불임수술을 하면 가출욕구도 줄어 유실을 방지합니다. 영역표시나 '올라타기'도 줄거나 없어지고 스트레스가 줍니다. 수캐의 경우 불임수술 후에는 벽에 대고 다리 들고 오줌 싸는 버릇이 없어지고 암캐처럼 눟기도 하므로 청소하기가 편합니다. 암캐의 경우 생리를 하지 않습니다. 나이 들어 생기는 여러 가지 질병이 예방됩니다.

길거리에 버려져서 6개월마다 6마리 이상씩 강아지를 낳기도 합니다. 한 마리가 6년이면 6만마리로 늘어날 수 있다고 하지요. 번식을 시켜 동물을 하나라도 더 돌보실 수 있다면 보호자를 간절히 바라는 유기견들도 많으니 그 아이들을 따뜻이 맞아주세요. 당신의 개가 이쁘다고 강아지를 낳아 달라는 이웃이 있다면, 사랑스런 개와 함께 살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있음을 알려주세요.

암캐의 경우 비용이 좀 많이 들지만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일이니 투자를 좀 해주세요. 병원마다 비용이 많이 차이 나기도 하니까 여러 곳을 알아보고 선택하세요. 혹시 버려졌던 개나 고양이를 구조해 키우고 계시다면, 불임수술을 싸게 받을 수 있는지 알아봐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도 어느 병원에서나 불임수술을 모두가 싸게 받을 수 있도록 언젠가 제도화되는 것이 결과적으로 국가적 부담을 줄이는 일이 될 것입니다.

3. 외출시는 개에게 줄을 반드시 채워주고, 비닐 등을 준비했다가 자기 개가 싼 똥을 치워 주세요. 안 그러면 10만원까지 벌금을 내실 수도 있습니다.

4. 병원에 데려가 건강상태도 살피고 기본적 관리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두세요.

5. 개를 키워도 환경을 생각하자구요.

실내견의 배변장소로 사람 화장실이 이용되는 경우는 문제가 안되지만, 최근 들어 부직포패드가 생산되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환경을 생각하여 예전부터 그래왔듯이 신문지를 몇겹씩 깔아주도록 합시다.

또한, 애견용 샴푸는 비싸고 환경친화적이 아니므로, 생활협동조합 등 친환경 생활용품 판매점에서 저공해 물비누를 구입해 사용하면 피부에도 더 안전합니다. 그리고 너무 자주 목욕시키는 것은 피부에도 환경에도 좋지 않으니 적어도 1주일 이상의 간격을 두시기 바랍니다.

사람 하나 늘어나는게 환경에는 얼마나 마이너스가 되는지 아세요? 살면서 많은 것을 사용하지 않는 동물은 훨씬 덜 하겠지만, 번식시켜 개체수를 늘리는 것도 분명히 환경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6. 키우면서 어려운 점이 있으면, 동물의사, 책, 동물보호단체 사이트, 개를 키우는 이웃 등에 물어보면서 방법을 찾고 지식을 키우며 문제를 해결해나가 쉽게 포기하지 않도록 합시다.

[끝으로, 공동주택에 사시는 분들! ]

요즘 건교부의 애매모호한 규정 때문에 동물과 함께 사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실지 모릅니다. 한마디로 공동주택이라 해도 전용공간에서 반려동물을 키울 기본적인 권리를 무조건 제한하거나 침해할 권리가 없으며 다만 피해를 미치는 행위에 대해 관리규약을 만들 수 있다고, 건교부에서도 해명하고 있습니다. 공동주택에서 반려동물을 못키우게 한다면, 공동주택이 대부분이 우리나라에서 무수한 동물이 버려질 것입니다. 이미 키워지고 있는 동물들이 다 죽은 20년 뒤나 시행하겠다면 몰라도…그러니 절대로 그 때문에 동물을 포기하셔서는 안되며 자세한 내용은 http://www.withanima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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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입양하기전 고려해야할 사항들

(출처: 미국의 "ASPCA(동물학대방지를위한 미국협회)

책임을 다할 수 있는 반려동물 보호인이 되어주세요. 책임감 있는 보호인이 된다는 것은 단순히 적절한 음식과 물 그리고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것 보다 다 많은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하기때문에 신중한 사전조사와 계획은 필수적입니다.
미래의 보호인이 되실 분들은 개나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 가기전 다음 사항에 꼭 동의를 하셔야 됩니다.

1. 동물들은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닙니다.

동물들은 더 이상 당신의 스타일에 맞지 않는다고 버려 버리는 옷과 같은 물건이 아닙니다. 그들은 가족과 충분히 깊은 유대관계를 가지는 대상입니다. 동물을 입양한다는 것은 개들은 10-15년 그리고 고양이는 20년 정도 그들의 평생을 위탁받는 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개를 뒤뜰로 추방하거나 고양이를 밖에 두지 마세요.

항상 혼자 내버려둔 개는 행동하는데 있어 문제가 심화될 수 있습니다. 개들은 매일 여러시간의 운동과 교제를 통해서 성장합니다. 밖에 사는 고양이는 다른 동물이나 사람들로부터 위험에 직면하거나 거친환경의 희생양이 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성인 한분이 주된 보호자로 지명되어 바쁜 스케쥴로 인해 얼렁뚱땅 그들의 음식과 물을 공급하는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챙겨주어야 합니다.

3. 당신의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세요.

개나 고양이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입양비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듭니다. 여기에는 기본적인 비용외에 비상응급시 의료혜택, 장난감, 비축품, 식량이 필요하며 게다가 난소제거와 중성화 수술은 반려동물들의 평생동안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필수 요소입니다. 뿐만아니라 그들에게 신분을 확인 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을 제공하는 것도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방법이라 볼 수 있습니다.(사진/이름/종류/체중/특징등등)

4.당신의 가정에 맞는 반려동물을 선택하십시요.

개나 고양이는 모든 가정에 적합한 것은 아닙니다. 알레르기나 아파트 주거환경 또는 이사와 같은 문제는 반려동물을 입양하기전에 충분히 고려되어 저야 할 문제입다.
큰 개는 어린아이들에 비해 무척힘이 세고 활동적인 반면 작은 세끼동물은 어린아이들에 비해 무척 연약합니다.

5. 개에게는 복종훈련이 고양이에게는 이해심이 필요합니다.

기본적인 훈련은 애완동물과의 원활한 의사소통과 인간과 동물간의 강력한 유대관계를 형성하게 도와줍니다. 연구조사에 따르면 개를 훈련시킨 주인들은 그들의 개와의 유대관계가 더욱 오래 지속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고양이의 행동은 개보다 다양합니다.
부정적인 행동은 불쾌감을 나타내거나 의학적인 문제를 나타내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어떤행동이 그들만의 고유한 행동인지 배우고 그다음 훈련에 의해 바뀌어 질 수 있는 것인지를 배우십시요.

입양가족이 알아야 할 정보.

우리는 당신에게 개나 고양이를 당신의 가족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큰 결정이며 따라서 머리 뿐아니라 따뜻한 가슴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만약 당신의 가족이 반려동물을 들이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면, 다음의 중요한 사항들을 고려해 주시길 바랍니다.

1. 당신과 당신의 자녀에게 왜 반려동물을 원하는지 물어보세요.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문제에 대해 의논하세요. 그럼으로 갑작스럽게 반려동물을 집으로 데려가서 그들을 놀라게 하는 일은 없어야 될 것입니다. 그들은 당신과 함께 10-15년을 지낼 반려동물이란걸 절대 잊지 마세요.

2. 만약 당신의 자녀에게 반려동물을 들인다면, 그들이 모든 걸 다 알아서 할거라는 기대는 비현실적인 생각입니다.

당신의 자녀가 얼마나 성숙하였는가에 관계없이, 당신은 자녀들이 책임감을 잃어 버렸을때 반려동물을 언제나 변함없이 보호해 주고 후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3. 당신의 가족이 동물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다고 확신이 될때 집으로 데려 가세요.

강아지는 많은 관심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집안 물건들을 물어뜯을 수 있고 작은 덩치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특히 어린동물들의 날카로운 발톱은 우연히 어린아이에게 상처를 입힐수도 있습니다.

4. 어떤 품종이 당신과 애들에게 가장 적합한지 배우세요.

어떤 품종은 유달리 사납고 우두머리 성격을 가지고 있답니다. 라브라도나 리트리버 종은 참을성이 많고 애들에게도 잘 어울리는 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의 몸집이 작고 접촉에 민감한 개들은 당신의 어린 아이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5. 당신의 가족중에 알레르기가 있는지 꼭 확인하세요.

만약 당신의 아이들이 알레르기가 있는지 모르면 개나 고양이를 데려오기 전에 친구들의 개나 고양이와 함께 지내도록(최소 여러시간) 해보세요.

6. 입양하기 전에 당신의 가족과 아이들에게 애완동물에 대해 가르치세요.

애완동물을 보살피는 내용(하루 여러번 산책시키기, 세안시키기, 먹이주기, 목욕시키기등) 이 있는 서적을 통해 당신과 자녀들이 교육을 받아야 하며 이는 동물들을 보살피는 책임감을 증진시키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7. 강아지와 아이들은 잘 어울리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매우 어린 유아들은 강아지나 새끼고양이의 털을 잡아 뜯거나 떨어뜨리거나 부적절한 방법으로 들어올리는등 부주의하게 다루거나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8. 반려동물이 당신의 가정과 생활환경에 맞는지 꼭 확인하세요.

개는 매일 매일의 운동과 관심이 필요하며 크고 활동적인 개는 작은 아파트에서 키우기는 부적절하기 때문에 개의 크기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꼭 기억하세요 : 입양전 충분한 생각은 그들을 다시 입양소로 되돌려 보내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으며, 가족과 반려동물이 오랜시간동안 만족하며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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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입양 전에 고려해야 할 사항들>

(다음은 이수산님이 번역해주신 글입니다.)

반려동물을 입양하는 것은 매우 중대한 결정입니다. 개와 고양이들은 시간적으로 금전적으로 굳은 마음의 결심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보통의 경우, 대개 약 15년 이상의 기간을 생각하여야 합니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삶은 만일 사전에 충분히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한 후에 결정한 것이라면 매우 보람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고려해야 할 사항들-

동물보호소에서 입양을 하고자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사실만으로도 유기동물에 대한 책임감과 관심이 많은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입양을 하기 전에 반드시 다음의 사항들에 대하여 먼저 생각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1. 왜 반려동물을 원하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단순한 질문조차 생각해보지 않고 입양을 결정하는지 모릅니다. 단지 ‘해야 할 일’ 이라서, 또는 ‘아이들이 강아지를 사달라고 하도 졸라대서’ 등의 이유로 입양을 한다면, 이건 대개의 경우 아주 치명적인 실수를 하는 것이 됩니다. 입양할 반려동물이 10년, 15년, 또는 20년까지도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2. 반려동물을 위한 시간적 여유가 있는가?

개, 고양이, 그 밖의 다른 반려동물을 단순히 피곤하거나 바쁘다고 해서 무시하고 보살피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반려동물은 연중 날이면 날마다 매일 사료와 물을 주고, 적절한 운동을 시키고, 관심을 가지고 보살펴야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주어야 합니다. 동물보호소에 있는 동물의 대부분이 그 전주인들이 그 동물들을 보살피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지를 모르고 시작했기 때문에 결국은 내버리게 된 경우입니다.


3. 반려동물을 키울 수 있는 경제적 형편이 되는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데에는 그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듭니다. 반려동물의 등록비, 훈련비용, 중성화수술, 예방주사 등의 의료비, 미용에 드는 비용, 장난감, 사료, 고양이 배변 통 (cat litter) 구입비등, 정말 많은 비용이 듭니다. 그리고 그 밖의 다른 비용들도 추가될 수 있습니다.


4. 반려동물이 초래할 수 있는 특수한 문제점들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반려동물은 이(flea)에 감염될 수도 있고, 집안의 가구를 긁어서 보기 흉하게 만들 수도 있고, 배변훈련이 되기 전에는 집안 구석에 대소변을 볼 수도 있으며, 때로는 반려동물에게 예기치 못한 비상의료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은 유감이긴 하지만 반려동물을 기를 경우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일들입니다.


5. 지금 사는 곳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이 허용되는가?

대부분의 임대아파트(rental communities)에서는 동물을 기르는 것이 허용되지 않거나 허용된다 하여도 제약이 뒤따릅니다. 입양을 하여 반려동물을 집으로 데려오기 전에 지금 사는 곳은 어떤지 알아보십시오.


6.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이 시기적으로 적합한가?

만일 집에 6살 미만의 아이가 있다면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전에 몇 년 정도 더 기다려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서 책임감이 있는 나이가 될 때가지 기다리십시오. 그리고 아직 학생이거나 직업군인으로 이전이 많거나 직업상 여행을 많이 해야 한다면 어느 정도 거주지가 고정되어 안정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7. 거주환경이 입양하고자 하는 반려동물에게도 적합한가?

입양하고자 하는 반려동물의 크기뿐 만이 아니라 그 견종의 특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테리어 (terriers) 종류는 크기는 작아도 매우 활동적인 성향을 지녔습니다. 테리어는 활발한 운동을 필요로 하며 이 견종은 조금만 무슨 소리가 나도 짖어댑니다. 반면에, 어떤 견종은 덩치는 커도 하루종일 편안하게 소파에 누워서 빈둥대며 있는 것을 좋아합니다. 입양을 하기 전에 어떠한 견종이 지금의 생활방식에 적합한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럼으로써 여러분의 생활방식이나 거주환경에 잘 적응하고 맞을 수 있는 반려동물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8. 휴가 때 반려동물을 보살펴줄 사람이 있는가?

휴가 때와 같이 반려동물을 직접 돌볼 수 없는 경우에 그 반려동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친구나 이웃, 또는 임시보호시설, 고용할 수 있는 동물보호인이 있는지 알아보십시오.


9. 반려동물의 책임감 있는 동반자가 될 수 있는가?

책임감 있는 동반자는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중성화수술을 시키고, 그 지역의 반려동물 등록법이나 공공장소에서 끈 매고 다니기 등의 관련법규를 잘 지키며 반려동물이 이름표를 항상 지닐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반려동물에게 사랑과 동반자로서의 애정을 보이고, 적당한 운동을 시키며, 적정량의 질 좋은 사료를 급식하고, 더불어 필요한 예방주사 등의 의료조치와 수의사로 하여금 반려동물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검진하게 하는 등의 보살핌은 두말 할 것 없이 반려동물의 책임감 있는 동반자로서 필수적으로 하여야 하는 일들입니다.


10. 끝으로, 반려동물이 살아있는 동안 보살피고 책임질 준비가 되어있는가?

입양을 할 때는 그 입양할 반려동물이 살아있는 동안 그 동물의 평생을 보살피고 책임질 준비가 되어있어야 합니다.



- 반려동물의 평생을 책임지고자 할 때 입양하십시오.-

위에서 열거한 질문들이 많은 것 같지만 입양을 결정하기 전에 동물보호소의 내부를 한번 돌아본다면 왜 입양 전에 이 질문들에 대하여 잘 생각해보는 것이 중요한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동물보호소에는 집이 없는 강아지와 새끼 고양이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이는 무책임한 사람들이 자신들의 반려동물에게 중성화수술을 시켜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 동물들이 번식을 한 결과입니다. 더불어 보호소에는 한살이상 된 개나 고양이들도 이에 못지않게 많이 있습니다. 이들 개나 고양이들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사거나 입양하기 전에 위에서 열거한 사항들에 대해 생각해 봄이 없이 또 반려동물의 동반자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충분히 생각하지 않고 반려동물을 구했기 때문입니다.

부디 이와 같은 실수를 하지 마십시오. 입양을 결정하기 전에 위에서 열거한 사항들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십시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우리의 삶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보람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반려동물과 함께 보낼 시간과, 반려동물을 보살피는 데 필요한 돈과, 책임감과 사랑을 그 반려동물의 평생동안 제공하고자 하는 결심이 있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참고사이트: http://www.hsus.org/ace/11872

*미국 HSUS ( the Humane Society of the United States) 사이트 에 올려진 pet에 관한 자료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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