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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티켓 잘 지켜도 대형견 산책하면 주먹맞는 나라에 삽니다.
파비엄마 2018-04-27 02:45:43

반려견,반려묘,반려고슴도치,등등 모든 반려동물이 각기 사람들에게 다른

의미이다



자식처럼 키우는 반려동물

집지키는 개처럼 반려동물

본인의 외로움만 채우려고 키우는 반려동물 등등

펫티켓 안지키는 비매너 오너들



각기 제각각이다.





나는 내 장기를 떼어줄만큼 내 새끼를 내 자궁으로 낳은듯 키운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사랑한다 그리고 철저하게 펫티켓을 지킨다.

워낙 싫은 소리 듣기 싫어하는 스타일인지라..





아무튼 !

팦이는 집안에서 대변소변을 보지 않기 때문에 애기 신장 건강을 위해

태풍이 부나 비가 오나 하루에 3-4번은 꼭 산책을 한다.





최시원씨 사건 때문일까 그 시기에 맞춰 사람들이 시선이 따갑고

불쾌한 시비, 짧은 리드줄에도 불구하고 미리 경고주는 갑위치에 있는 말투하며



어느새 팦이와 내게는 눈치봐야하고 공포스러운 산책 time이 되었다.



좀 누그러드나 했다







오늘은 가볍게 저녁 8시 넘어서 산책길을 나서는 길에 사건이 터졌다

아파트 인도로 장을 봐오는 듯한 중년의 남성분을 보고 리드줄을 짧게 잡고 차도로 피해

건너가서 다시 인도로 올라왔는데



그분이 우리를 굳이 불러세워서는



입마개를 안하네 사진찍어서 신고하네 밖에다 싸는 똥은 어떻하냐 라며 시비를 걸었다



그래서 입마개해야하는 견종류와 팦이와 함께 찍히는 나의 인권침해 그리고 배변봉투를 묶음채로 보여주며

설명해드렸다.



돌아오는 대답은 비논리적인 억지였다.



"저렇게 큰개를 산책을 시키면 어떻하냐 입마개 안했으니 사진찍어 신고하겠다"며 무작정 계속

카메라로 찰칵찰칵 인권침해 계속계속.



옆에 경비아저씨는 더불어 그 남성분을 거들었다.



"아저씨가 한말이 틀린 말은 아니지. 저렇게 큰 개를 .."



사진찍지말라며 핸드폰 든 손을 제지하자 내 얼굴에 주먹을 휘둘렀다

안경을 쓴 얼굴에 남자의 주먹이 웬말인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는 끼면 귀찮아지는 구경거리에 불가했나.



우린 그 후 욕설을 퍼부며 싸웠고 똥싼놈이 성낸다고 먼저 경찰서에 신고를 하더라.

난 핸드폰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옆에 경비아저씨에게 전화 좀 빌려달라했더니 없다며

회피하시고.



날 밀며 심지어 가슴터치까지 서슴치 않았다. 그리고 구경하던 사람들은 그것조차 신경쓰지않더라.



지켜보던 아저씨들은 아무 이유없이 날린 주먹따윈 신경쓰지 않는듯 저 여자 욕을 심하게 하네 라며

그 남성분 옆에 서있었다.





구세주처럼 우리 옆집 부부가 지나가서 다행히 그 언니가 우리집에 대신 가셔서 핸드폰을 가져오셨다

난 대리운전 하고 있던 내 남편에게 얼른 전화를 했고 기다리면서도 옆집 부부와 함께 무차별 촬영공격을 당했다 (고마워요 옆집 이웃, 내게너무 힘이 되었어요 ㅠㅜ ) 사실 남자 주먹 맞고서 강한 태도를 보였지만 마음속으로는 엄청 두려웠다는...



그리고 경찰이 왔다. 진술서를 쓰고 내 남편이 도착했다

남편이 왜 때리셨어요 라고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인내심으로 무장한채 물었는데

그 사람은 도망가기 바빴다.



무서웠을까

아니면

내가 여자라서 우스웠나



경찰들은 폭행사건이기 때문에 조사해보고 한 사람이 벌금을 물수도 있고 양쪽이 벌금을 물수도 있고 양쪽다 벌금을 안물수도 있다 .

화해는 억지로 시킬수 없다. 라는 답만.



내 잘못이 무엇인가. 공격성 있는 개를 가까이에서 지나가기를 했나. 목줄도 짧았고 심지어 네임택도 달고 있었다 정해진 모든 법률을 따랐다.



내 남편과 난 집으로 돌아가기전에 그 근처 cctv와 주차되어있던 모든 차주인에게 연락을 해 블랙박스 촬영본 확인을 부탁했다.

그리고 아무 성과없이 집으로 돌아왔다



난 14살때부터 공황장애가 있었고 작은 쇼크에도 해리증상이 오는 아픈 사람이다. 아침 점심 저녁 하루 세번 약으로 버텨야한다

사람을 대하는일을 못해서 온라인으로 소소하게 팦이 사료값 정도 번다.



집에 오자마자 급하게 저녁약을 먹어도 불안증세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엔 깨질듯한 두통에 멈추지 않는 구역질에 응급실에 갔다. 남편을 엄마라고 부르는 우리 부부에겐 슬픈 해리증상이 오랜만에 찾아온건 당연.



제주도라고 해서 반려견을 키우기 좋은 곳은 아니다. 이효리씨처럼 넓은 마당이 갖고 싶다.



돈을 벌기 쉬운 나라, 임금이 적어도 복지가 잘되어 있는 나라, 반려견에 대해 strict한 법적조치에 따른 반려견을 위한 환경개선도 좋은 나라.

가 아니기에 힘이 든다.



구경하는 사람들, 펫티켓 지켜도 맞는 현실, 때리고도 당당한 피의자!의 태도.



.....

남는건 억울함. 돈으로 계산되는 처벌, 더 심해진 공황장애 shock 후유증.

그리고 멍든 얼굴이다.





정의는 없다. 슬프지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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